10주년을 맞이한 클로저스가 새 둥지를 튼다. 출시 당시부터 퍼블리셔를 맡았던 넥슨을 떠나 개발사인 나딕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한다. 이 소식은 23일 클로저스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방송에서 전해졌다. 나딕게임즈 강현준 PD는 “2024년 12월 12일부로 나딕게임즈에서 클로저스를 직접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서비스 이관 신청은 10월 24일부터 시작되며, 31일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12월 12일까지 서비스 이관과 겨울 업데이트 준비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클로저스에 신규 캐릭터 '윤리아'를 추가했다. 클로저스 21번째 캐릭터이자 ‘검은양 팀’ 6번째 멤버인 윤리아는 리드미컬하고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특징이다. 음파를 발생시키는 고유한 위상력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가하거나 마이크 스탠드를 개조한 특수무기를 휘두르며 근접 전투를 펼친다. 유명 아이돌 그룹 인기 멤버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위상력 재각성을 겪고 클로저가 됐다

넥슨은 8일. 클로저스에 오퍼레이션: 플레임 웨이브 하드 모드 던전과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먼저 오퍼레이션 : 플레임 웨이브의 하드 모드 던전 '거울 지옥 : 비형'과 '독안의 처형자: 강림'을 추가했다. 더 강력한 비형과 강림이 등장하는 4인 보스 콘텐츠로, 클리어 시 퓨리파이어 모듈, 미러 디멘션 실드 등 13지역 장비를 최종 단계인 극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나타는 새로운 세력 늑대개의 첫 번째 캐릭터다. 지난 유저 간담회를 통해 처음 모습이 공개되었고, 일부 특징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베일에 싸여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러한 나타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던전과 아이템을 비롯한 여러 시스템이 개편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클로저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신규 지역과 새로운 캐릭터 성장 시스템은 물론 각종 콘텐츠가 보강 및 추가된다. 업데이트와 함께 5월 한 달 동안에는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서비스 중인 나딕게임즈의 액션 MORPG ‘클로저스’는 게임보다도 캐릭터에 더 시선이 가는 게임이다. ‘클로저스’ 캐릭터는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덕질’하게 되는 귀여운 외모에 알수록 더욱 깊게 빠져드는 매력적인 성격과 깊은 드라마까지 지니고 있다. 오죽하면 ‘클로저스’를 하지 않아도 캐릭터는 좋하며 2차 창작 팬덤을 이루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나딕게임즈는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서 국내에서는 흔치 않게 프로 소설가를 고용해 메인 시나리오와 설정을 맡기기도 했다. 그만큼 ‘클로저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인 셈이다. 하지만 왜일까? 캐릭터와 스토리는 많은 인기를 얻을 정도로 개성이 강하지만, ‘클로저스’의 세계관은 조금 통속적이다

넥슨은 31일, 나딕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ORPG ‘클로저스’ 겨울 이벤트 던전을 공개했다. ‘겨울 이벤트 던전’은 ‘한겨울의 강남역’, ‘교외의 눈길’, ‘얼어붙은 호수’ 등 총 3개 던전으로 구성돼 있다. 1월 28일까지 3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입장할 수 있으며, 던전 내에서 ‘특수 제설 작전’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