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개발 중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가 5일, 스팀을 통해 벤치마크 프로그램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게임의 그래픽 성능과 최적화를 테스트할 수 있는 도구로, PC 게이머들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게임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권장 사양이 낮아졌다. 이전에 스팀에 공개된 권장 그래픽 사양은 그래픽 사양은 FHD 기준 지포스 RTX 2070 슈퍼, 지포스 RTX 4060, 라데온 RX 6800XT였다. 하지만 현재 스팀 페이지에 표기된 권장 사양은 지포스 RTX 2060 슈퍼, 라데온 RX 6600으로, 전에 비해 확연히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속 헌터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맥주잔이 등장했다. 일본 머그컵 제조 회사 우라키타는 28일, 몬스터 헌터 와일즈 테마 맥주잔을 출시했다. 용량은 1000ml와 380ml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1만 7,380엔, 1만 1,880엔이다. 맥주잔은 원작처럼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전면을 코팅해 내수성과 내열성을 갖췄다

오는 2월에 출시되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 대해 PC 유저들이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예상보다 PC 버전 권장사양이 높다는 점이다. 이에 관련해 제작진은 최적화 관련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해왔고, 2월 초에 예정된 2차 테스트를 앞두고 관련 내용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 내용은 19일 몬스터 헌터 독일 공식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일부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상위권에 자리해 온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출시 전 테스트 실시를 확정하며 2위로 급부상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겨울 할인이 끝난 뒤 시드 마이어의 문명 7과 함께 판매 최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오는 2월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8일 캡콤은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2월 초 추가 테스트를 예고하며 탄력이 붙었다

2025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두 번째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캡콤은 8일,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두 번째 오픈 베타를 발표했다. 새해 인사를 겸해 발표된 영상에서는 츠지모토 료조 디렉터가 직접 등장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테스트 일정과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수많은 팬을 보유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지난 11월 공개 테스트 당시 스팀에서만 동시접속자 46만 명이 몰릴 정도였다. 공개 테스트 버전은 미려한 그래픽, 탁월한 액션성 등으로 크게 호평 받았지만, 일부 무기군 밸런스와 최적화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지난 29일 강남구에서 와일즈를 개발 중인 캡콤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와 토쿠다 유야 디렉터를 만날 기회를 얻었다

게임피아는 캡콤과 협력해 헌팅 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의 PS5, PC 패키지 제품 예약판매를 12월 4일부터 시작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오는 2025년 2월 28일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필드와 몬스터들이 무리지어 다투는 환경, 생명력이 풍요로운 지역 등을 살아가는 몬스터와 이를 사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유사한 그래픽과 타이틀명으로 게이머를 현혹하는 신작이 22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등록됐다. 해당 게임 제목은 '몬스터 헌터스'로, 2025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유사한 타이틀명과 스크린샷이 눈에 띄지만 엄연히 다른 타이틀이며, 개발사 역시 캡콤이 아니다. 공개된 타이틀 로고는 모탈 컴뱃 시리즈를 연상시키며, 유일한 스크린샷은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유사한 색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