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새,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이나 스팀 출시는 일종의 선방 지표처럼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이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모바일게임 시장을 대체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백분 활용하더라도 게임성과 최적화에 이슈가 있다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다시금 증명됐습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로니클 글로벌 1주년 이벤트는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미니게임, 특별 던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우선, 1주년을 기념해 빛과 어둠 속성 소환수 6종 중 1종을 선택해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에이시티 게임즈는 7일, 산리오코리아의 캐릭터 IP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시티 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중 신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시티 게임즈는 2019년 설립 이후 꾸준히 외부 IP로 개발한 캐주얼 게임 4종과 TCG를 개발·운영해왔다. 앞으로는 미국 지사 액티버스 설립을 통해 이후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신학기를 맞아 성남시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내 물품 기부를 실시해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사내 제작된 마우스패드, 에코백, 자세교정용 의자, 파일홀더 등 4,0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 성남시 지역사회 아동돌봄시설 및 복지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7일, 2D 액션 게임 산나비(SANABI) 공식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텀블벅에서 진행된다. 산나비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퇴역 군인인 주인공이 정체 불명의 인물 ‘산나비’가 저지른 테러로 가족을 잃고, 딸의 복수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웹젠은 7일, 뮤 모나크의 마검사 클래스 출시 기념 제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제휴는 오는 7일까지 전국 또래오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 모나크는 웹젠이 작년 10월 선보인 모바일 MMORPG다. 뮤 온라인과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려낸 레트로 그래픽이 특징이다

컴투스가 게임 업계의 서버 개발자 육성을 위한 '서버 캠퍼스’ 2기를 모집한다. 컴투스는 6일, 서버 개발자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서버 캠퍼스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버 캠퍼스는 참가자에게 서버 개발 관련 지식과 함께 체계적인 실무를 알려주는 부트 캠프다. 지원자는 오는 21일 16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필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어두운 복도를 도는 과정에서 섬뜩함을 절로 느낄 수 있는 음침한 분위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공포게임 그림자 복도가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스페이스 오니기리 게임은 오는 29일 그림자 복도 2: 비의 수국을 출시한다. 그림자 복도는 1인 개발자 시로마 카즈키가 개발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이다

세시소프트는 6일, ‘구운몽P - 끝나지 않는 사랑 이야기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운몽P는 국내 여성향 게임의 원조격인 인기작 ‘구운몽’에 퍼즐게임 장르를 더한 신작이다. 구운몽P는 원작의 캐릭터에 각 캐릭터별 전투 모션과 음성, 신규 일러스트, 스파인 애니메이션 등을 더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적극 살렸다. 아울러 카드 레벨 업 및 장신구, 개화 등의 육성 RPG 요소와 퍼즐 배틀 요소도 더했다

디테일한 무대로 인기를 모은 아이돌 육성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 개발사 퀄리아츠가 아이돌마스터 IP 신작을 개발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아이돌마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돌마스터 신작을 소개했다. 제목은 ‘학원 아이돌마스터’로, 공식 약칭은 가쿠마스다. 게임 배경은 ‘하츠보시 학원’으로, 플레이어는 하츠보시 학원 전문대학 프로듀스과 학생으로서 활동한다

지난 2월 소장이 제출된 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사건 단체소송에 이어 이번에는 집단분쟁조정이 접수됐다. 분쟁조정에는 약 5,800명이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일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판매 관련 소비자피해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집단분쟁조정은 50명 이상의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을 때 함께 피해구제를 신청해 일괄 구제받는 절차다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킹덤이 게임으로 출시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5일,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가 개발한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킹덤: 왕가의 피는 좀비가 창궐한 조선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를 가진 액션 RPG다. 한국 전통 검술을 활용한 좀비들과의 근접전과 당시대의 의복 등, 한국의 미가 느껴지는 배경을 즐길 수 있다

지난 해 말, 공포게임 ‘8번 출구’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타 공포게임과 달리 밝고 일상적인 배경에서 벌어지는 여러 이벤트가 색다른 공포를 이끌어내며 마니악한 인기를 끌었죠. 원체 큰 인기를 끌다 보니, 다양한 아류작들도 자연히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8번 출구 개발자는 직접 자신의 게임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직접 응원하기까지 했는데요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가 P의 거짓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한다. 네오위즈는 4일, 검은방 시리즈를 시작으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게임을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를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진승호 디렉터는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 회색도시, 베리드 스타즈' 등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를 가진 수작을 개발한 인물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개발한 라운드8 스튜디오와 진 디렉터의 행보가 콘솔 불모지인 국내에서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최근 라이트 노벨, 혹은 웹소설의 주류 주제 중 하나를 손꼽자면 회귀물, 혹은 루프물을 손꼽을 수 있다. 자신에게 처한 당황에서 무력하게 끝을 맞이하고, 이전으로 돌아가 과거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한 진실을 찾으며 해피엔딩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상황이 전하는 카타르시스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했을 텐데”라는 독자들의 대리만족을 낳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