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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리고스, 소울라이크로서 기본기가 약하다
훌륭한 최적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어드벤처 ARPG의 장점을 잘 살려 인기를 끈 게임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이 출시된 지가 1년을 넘었다. 모든 요소가 마음에 들었으나 조작감이 손에 붙지 않아 아쉽게도 놓아줄 수밖에 없었던 게임이었는데, 때마침 이와 비슷하게 신화를 다룬 애니메이션 풍의 어드벤처 ARPG 아스테리고스: 별의 저주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2022.10.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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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6.1 업데이트, 활발해진 모험가에 감동했다
지난 5일, 국내 ‘파이널판타지14’에 6.1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출시 전 6.0에서 마무리된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 이후 새 메인 스토리를 예고하는 듯한 트레일러가 공개됐고, 신규 던전 및 레이드, 5 대 5 PvP 콘텐츠 등이 추가됨을 알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차근차근 콘텐츠를 즐겨왔던 6.0 업데이트 이후 5개월
2022.10.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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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정식서비스 해보니… 부활 가능성 보인다
오버워치 2가 드디어 출시됐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1편의 모습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것은 아깝지만, 오랜 기다림 속에서 나온 게임이다 보니 반가움이 더 크다. 이는 다른 유저들도 마찬가지인지, 오버워치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 접속 대기열을 2편에선 이틀째 계속해서 경험할 수 있을 정도다.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렇다면 게임은 이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정도의 게임성과 변경점을 가지고 있을까? 몇 번의 테스트를 겪으며 게임이 많은 진화를 겪었고, 여기에 수준이 높은 유저들이 많이 유입된 덕분인지 전반적인 게임성과 속도, 그 재미가 지난 테스트는 물론 1편보다도 훨씬 뛰어났다. 물론 아직 게임 곳곳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는 티가 나고는 있지만, 인기가 떨어졌던 오버워치 IP의 부활을 노려볼만하다는 희망이 보인다
2022.10.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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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미 하나만은 일품, AER 메모리즈 오브 올드
여느 때처럼 스팀 상점을 둘러보던 필자의 눈에 띈 AER 메모리즈 오브 올드. 드높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주인공과 저니, 압주를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그래픽 때문에 일절 고민 없이 구매 버튼을 눌렀다. 지치고 힘들 때 힐링받겠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구매 후 플레이 했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리뷰를 시작하겠다
2022.10.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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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스러움을 잃은 건버워치, 건담 에볼루션
건담 IP는 메카 장르의 대표 격이다. 특유의 디자인과 선악이 모호한 대립과 갈등을 주제로 한 전쟁 스토리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건담 IP를 활용한 새 온라인게임이 나왔다. 바로 건담 에볼루션이다. 건담 에볼루션은 6 대 6으로 진행되는 하이퍼 FPS 게임으로, 공개 초부터 오버워치와의 유사성으로 일명 ‘건버워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런 건담 에볼루션이 지난 9월 22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과연 건담 에볼루션은 ‘건담’의 하이퍼 FPS 식 재해석에 성공했을지 알아보자
2022.09.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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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브레이커, 미니어처 보다는 하스스톤 같은 CCG에 가깝다
최근에 데드 스페이스 개발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를 필두로 다수의 유명 해외 개발자를 포섭 중인 크래프톤이, 또 다른 해외 개발진과 함께 독특한 신작을 선보였다. 해양 생존게임인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가 만드는 디지털 미니어처 게임, 문브레이커다
2022.09.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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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마다 장르가 달라지네, SCP: 시크릿 파일을 열어봤다
인류 문명 발생 이래 세상은 온갖 미지의 존재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러한 미지의 존재들로 인해 인류의 평화 또한 위협받게 되었다. 이러한 변이 개체들의 존재가 대중들에게 새어나가지 않게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활동하며, 초자연적인 현상, 물질, 존재 등 인간의 이해 범주를 벗어난 존재들을 확보, 격리, 보호하는 조직이 바로 SCP 재단이다. SCP 재단은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물체, 생물, 현상들을 ‘SCP’라고 통칭하고 민간에게서 격리하는 가상의 단체이자, 인터넷 괴담 커뮤니티에서 발전한 일종의 인터넷 소설 플랫폼이기도 하다
2022.09.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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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켓... 아니 템템 마스터가 될 거야!
포켓몬스터 시리즈, 일명 포켓몬은 게임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피카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포켓몬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IP 중 하나다. 그런 와중 포켓몬과 굉장히 비슷한 게임성과 완성도를 보여줘 눈길을 끈 게임이 있다. 일명 ‘PC판 포켓몬’이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된 게임, 2년간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9월 7일 정식 출시한 템템(Temtem)이다. 템템은 크래마(Crema)에서 개발한 수집 육성형 턴제 MMORPG다. 12가지의 속성과 개성 있는 외형을 가진 몬스터 '템템'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팀을 만들어 지역을 담당하는 관장들에게 도전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하는 게임이다. 포켓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개발사의 설명답게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22.09.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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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미약한 변화 같았지만 결과는 완벽했다, 스플래툰 3
스플래툰 3의 한국 진출은 성공적이었냐 묻는다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와 재미를 보여줬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수 있겠다. 일전에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던 2편의 DLC를 적극 참고한 싱글플레이와 새로운 스페셜 웨폰과 무기, 맵으로 구성된 멀티플레이의 조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훌륭했다. 전반적으로 무리해서 변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장점에 한껏 집중해 최상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마리오와 포켓몬의 뒤를 잇는 닌텐도의 IP라 할 만했다
2022.09.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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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탈 못지 않은 '진짜' 핵앤슬래시,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디아블로, 패스 오브 엑자일로 대표되는 핵앤슬래시는 다양한 스킬과 빌드를 사용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쾌감을 앞세워 많은 팬층을 보유한 장르다. 토치라이트 시리즈 역시 블리자드 디아블로 제작진이 독립해 설립한 루닉 게임즈가 제작한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2009년 발매된 첫 타이틀을 시작으로 3편까지 출시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시리즈로 손꼽힌다. 그리고 이번에 시리즈 신작이 출시된다. XD가 개발하고 9월 5일 2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다
2022.09.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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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BIC 데모, 점과 선 부호만으로 전하는 전쟁의 참상
20세기는 현대 사회에 사용되는 신기술의 포문을 연 발전의 시대였다. 특히나 정보를 전달하는 '무선전신' 기술이 압도적으로 발전했다. 이 격동의 시대엔 수많은 기술이 세대교체라는 이름으로 사라졌으나, 거기서 살아남은 초기 전신 기호가 있다. 바로 모스부호다
2022.09.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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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부검에 대한 담담한 서술,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부검.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사인 따위를 밝히기 위하여 사후 검진을 함. 또는 그런 일”을 설명하는 단어로 등록돼 있다. 최근 우리는 다양한 사건 및 사고를 통해 부검의 중요성을 느끼긴 하지만, 그럼에도 부검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부검에 관련된 게임 또한 공포, 혹은 고어 장르로 제한된 것이 많아, 이 또한 부검이 가진 이미지가 어디에 치우쳐 있는지를 확인하게끔 한다
2022.09.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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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로 서버 정책 정하는 ‘히트 2’ 조율자의 제단, 어떨까?
히트 2가 출시 전부터 야심 차게 내세운 '조율자의 제단'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땐, 양날의 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플레이어가 직접 서버의 규칙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투표권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결국엔 과금 유저만을 위한 제도로 남지는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했다. 히트 2가 출시된 일주일 차에 조율자의 제단을 직접 경험해본 입장에서 보자면, 이 콘텐츠는 단순한 몰입용 장치가 아니었다. 서버 운영의 주도권을 플레이어에게 쥐어줌으로써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구체적인 반응과 MMORPG를 즐기는 사람들의 성향까지 체크할 수 있는 영리한 콘텐츠였다. 개발사가 잘만 활용한다면 운영의 묘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였다
2022.09.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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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RPG 매력이 느껴진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라그나로크 시리즈는 국내 PC RPG 유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그라비티의 대표 RPG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으로 국내 및 해외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라그나로크가 올해 8월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라그나로크 신작 게임 3가지를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지난 8월 10일 국내 출시한 라그나로크의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중 첫 번째 게임이다. 원작 감성과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 중심의 모바일 RPG로 작년 8월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4월 스팀에 PC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2022.08.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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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을 PC로, 구글이 만든 '구글플레이 게임즈' 어떨까
지난 ‘2021 더 게임 어워드’에서 구글이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구글 앱스토어에 있는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발표한 것이다. 녹스나 블루스택 등 대중화된 앱플레이어와 모바일게임을 PC로 구동할 수 있는 개발사들의 자체 런처가 점차 확장되는 시점에서 출시한 ‘구글’의 게임 플레이어는 여러 의미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2022.08.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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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이렇게 MMORPG를 잘 만드는 회사였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플레이하는 내내 게임 자체가 '고심해서 잘 만들었구나'라는 인상을 줬으며, 전투와 던전 구성 등도 충분히 재밌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략적 요소가 충만했다는 점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사용됐던 여러 전투 문법을 이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부분이었다
2022.08.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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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과 차별화되는 파티플레이의 재미, 타워 오브 판타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촉발시킨 오픈월드 붐은 호요버스의 원신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후 많은 게임사들이 오픈월드를 앞세운 게임을 내놨다. 하지만 그런 게임들의 오픈월드는 텅 빈 필드를 퀘스트를 따라 이동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야말로 이름만 오픈월드인 게임이 대다수였다.그러던 중 중국에서 원신의 대항마로 떠오른 게임이 있다. 작년 12월 중국에서 등장해 현재까지 인기를 유지중인 ‘환상의 탑’이다. 그런 환상의 탑이 지난 11일, ‘타워 오브 판타지(이하 타오판)’라는 이름으로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2022.08.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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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PC·게임패드·모바일 다 잡았네
모바일게임이 PC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건 이젠 너무나 익숙하다. 하지만, 그런 게임들 대부분을 제대로 된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재밌게도 오히려 PC와 콘솔 출시를 내세웠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달랐다. PC에선 키보드 특유의 빠른 조작을, 모바일에선 가상패드 특유의 직관적인 조작이 각각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둘 모두 나름대로 썩 괜찮은 최적화를 보여줘 어떤 환경에서나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체험이었지만, 간만에 정말 제대로 된 멀티플랫폼게임을 맛본 느낌이었다
2022.08.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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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기자의 도전, 타워 오브 판타지에서 원신 호두 만들기
MMORPG의 매력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중 자신의 캐릭터를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만 몇 시간 이상을 투자할 정도로 진심인 유저도 많으며, 인터넷에 손수 만든 캐릭터를 자랑하는 금손도 존재한다.기자는 여태까지 여러 가지 RPG을 해봤다. 모두 개성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지만, 필자의 미적 감각은 수치로 따지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똥손이기에 항상 기본 제공되는 프리셋만 사용했다
2022.08.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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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승리의 여신, ‘뒤태’와 '모핑'만 보고 넘기기엔 아쉽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예정인 니케: 승리의 여신이 지난 2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니케는 기계병기 ‘랩쳐’에 패배한 먼 미래의 인류가 ‘랩쳐’에 맞서기 위해 ‘니케’라는 병기를 만들었다는 배경을 가진 아포칼립스 풍의 건슈팅게임으로, 독특한 플레이스타일과 다양한 비주얼 요소로 주목받은 바 있다
2022.08.1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