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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배너로드에서 변발의 유목민으로 태어났습니다
유럽인들에게 악마처럼 인식됐던 훈족,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을 정복했던 몽골제국 등 말을 타고 초원을 내달리며 활을 난사하는 유목민은 총기시대 도래 이전까지 전장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였다. 유목민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던 본 기자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에서 유목민으로 다시 태어났다
2020.04.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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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위험해진, 에오스 레드 에피소드 2 ‘신대륙’
에오스 레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지향했던 원작 ‘에오스: 더 블루’와 정반대로 제약 없는 PK,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거래소 시스템 등 성인 취향 MMORPG를 내세웠다. 이와 같은 하드코어한 게임성은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작년 8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V4, 리니지2M 등 쟁쟁한 경쟁작 등장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오스 레드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0.04.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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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딩 엣지, 잘 만든 게임을 묻어버리는 모범적 사례
최근 모바일게임들은 유저를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여러 부가 장치들이 매우 잘 갖춰져 있는 대신 게임 플레이가 빈약한 경우가 많다. 블리딩 엣지는 이와 완벽한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다. 그러나 게임 외적 요소들은 거의 낙제점이다. 그로 인해 공들여 만든 게임 플레이가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2020.03.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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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상에서 가장 약한 둠가이, 그게 바로 접니다
악마를 찢어 죽이고, 쏴죽이는 맛이 일품인 둠 시리즈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둠 이터널에서, 플레이어는 강력한 둠가이가 되어서 악마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구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잔인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매우 가깝죠. 그러나 동료기자들이 둠 이터널이야말로 제 성격과 매우 잘 맞을 거란 말에 혹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2020.03.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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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미호요 신작 원신, 젤다와 많이 닮았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만나본 원신은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젤다 야숨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짝퉁’이란 비난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와 액션에서 원신만의 독특함이 느껴졌으며, 오픈월드 필드 역시 나름의 변주가 가해졌기 때문이다
2020.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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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에 천사를 더한 파격적 재해석, 나인엔젤
오는 26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웹게임 ‘나인엔젤’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 신들의 수장인 제우스, 그리고 ‘판도라의 상자’로 유명한 인간 판도라 등 낯익은 이름이 플레이어를 반긴다. 다만, 게임 속에서 전개되는 스토리는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와는 사뭇 다르다. 최고신인 제우스가 용서 받지 못할 악역으로 등장하는 한편, 신화 원전에는 없는 ‘천사’가 존재한다. 특히 이 ‘천사’는 나인엔젤의 핵심 콘텐츠다. 출시에 앞서 나인엔젤의 핵심 콘텐츠와 세계관에 대해 살펴보자
2020.03.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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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블레스 모바일, 자동전투 천하에 반기를 들다
게임메카는 블레스 모바일 개발진이 장담했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해봤다. 실제로 블레스 모바일은 수동 전투 묘미를 잘 살렸다. 단순히 수동전투를 자동 전투에 비해 재밌게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특정 구간이나 상황에 따라 수동전투와 자동전투를 모두 활용할 수밖에 없도록 게임을 디자인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2020.03.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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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진상 손님들에 무너진 알바 멘탈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
귀신은 나오지 않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진상 고객들이 등장하는 공포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인데, PS1 혹은 그 이전 시절 그래픽처럼 단순하지만 기괴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를 공포에 떨게 만들죠. 플레이어는 진상 손님의 요구를 성실히 들어주며, 매장 관리를 해내야 합니다
2020.03.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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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 2는 세키로 마스터 유저를 위한 게임이었다
'인왕 2'는 바로 그런 유저를 위한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특유의 복잡한 패턴에 훨씬 더 복잡한 조작이 더해졌으며, 전투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도 곱절로 많아져 게임에 익숙해지는 것부터가 굉장히 힘들었다. 피지컬과 뇌지컬, 인내심 삼박자 중 하나라도 어긋나먄 엔딩은커녕 입문도 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한 번 게임에 빠져들고 나니 소울 시리즈보다 훨씬 스타일리쉬하고 스피디한 전투를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다. 난이도만큼 재미도 곱절로 증가한 느낌이었다
2020.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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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MMORPG와 배틀로얄 1+1, A3의 의미있는 도전
원작 못지않은 전통적인 방식의 MMORPG와 배틀로얄을 한 게임 내에 완벽하게 양립시키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심지어 두 파트 모두 각각 다른 게임으로 출시해도 문제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물론 '융합'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혁신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적어도 훌륭한 시도였고 재밌는 게임이 나온 것은 확실했다
2020.03.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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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도깨비불, 정말 아름다운 다크소울이었습니다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 하얀색으로 빛나는 자그마한 몸의 빛의 정령 ‘오리’가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홀연히 등장해 사운드, 그래픽, 스토리, 게임 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호평 받았던 ‘오리와 눈먼 숲’ 이후 정확히 5년만이다. 후속작 ‘오리와 도깨비불’은 명작 반열에 오른 1편보다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전작에서 다소 단조롭다고 평가됐던 전투는 오리의 손에 쥐여진 다양한 무기로 인해 깊이가 더해졌고, 한층 더 섬세해진 그래픽은 눈을 즐겁게 했다.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던 감미로운 OST와 감동적인 스토리도 여전했다. 한마디로 명작을 뛰어넘은 또 다른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0.03.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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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테라 히어로, MORPG라서 더 테라답다
재밌게도 테라의 본가인 크래프톤에서 직접 제작한 모바일게임인 '테라 히어로'는 엘린이 출연하는 것을 제외하면 원작 특유의 느낌이 많이 옅어졌다. 세계관도 보다 알아보기 쉽게 대폭 축소됐으며, 액션도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MMORPG가 아닌 MORPG로 장르를 대폭 선회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테라 특유의 매력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면서 펼치는 전투는 원작의 논타겟 액션 못지않은 깊이감으로 테라보다 더 테라 다운 매력을 전해줬다
2020.03.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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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빼고 전투에 올인,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환영'
패스 오브 엑자일에 신규 리그 ‘환영’이 출시된다. 환영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패스 오브 엑자일 대규모 업데이트 '리그'의 일환으로, 국내 서비스 네 번째 시즌이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투'를 모토로 핵앤슬래시 장르의 핵심 재미인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과 보상, 캐릭터 성장이라는 원초적 재미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2020.03.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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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예술적인 자연 경관
지난 E3 2018년에서 공개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멋진 액션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개발진들은 쓰시마 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기 위해 현지 답사를 다녀오기도 했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쓰시마 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오픈월드에 잘 녹아 있습니다
2020.03.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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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섀도우 아레나, 허공에 칼질하던 내가 4킬이라니!
펄어비스의 액션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차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는 신규 영웅인 황금의 바달과 2인 모드 등 여러 콘텐츠와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전 얼마 전에 했던 배틀그라운드 8 대 8 팀 데스매치에서 뉴비의 서러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총게임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았을거라고 자부했죠. 마침 액션 배틀로얄 게임인 '섀도우 아레나'가 3차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이거다!'라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2020.03.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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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시어리 '블리딩 엣지'가 올해 최고 다크호스인 이유
블리딩 엣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단연 올해 상반기를 휩쓸 자격이 충분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보통 잘 만든 게임들은 처음 한두 판 플레이에서부터 티가 난다. 게임에 익숙치 않아 수많은 삽질을 하고,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 죽기만 해도 게임에 대한 흥미가 계속 솟아나는 것이다. 블리딩 엣지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게임메카는 3월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블리딩 엣지 미디어 체험회에서 공개된 최신 버전을 통해 이 게임의 매력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2020.03.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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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머리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장르가 확 달라지네
로그라이트와 픽셀 그래픽은 인디게임 단골 소재다. 네오위즈에서 유통하는 '스컬'도 마찬가지다. 픽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유려한 그래픽과 로그라이트 형식의 맵 진행 방식 등 여러 인디게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구성에, 머리를 바꾸면 전투방식이 통째로 바뀐다는 참신한 시스템을 붙여 독자적인 재미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라 콘텐츠는 부족했지만, 아이디어만큼은 스팀 판매량 TOP 10에 들 만큼 독창적이었다
2020.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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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FPS 신작 발로란트는 '롤버워치’가 아니었다
현재 개발 중인 발로란 빌드를 시연해 본 바에 따르면, 롤버워치라는 별명은 잘못됐다. 롤 세계관과 전혀 연관도 없는데다, 게임성마저 오버워치와는 천지차이다. 오히려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가까운 고전적 FPS를 기반으로, 캐릭터 스킬이 조금 어시스트를 넣는 정도다. 첫 판을 해 본 순간 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적고, 이른바 ‘샷빨’이 중요한 정통 FPS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질 정도다
2020.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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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배틀그라운드 팀 데스매치에서 멱살캐리 당해버렸다
펍지가 6.2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 플랫폼에 8 대 8 팀 데스매치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타 FPS 게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전 모드로, 10분 안에 먼저 50 킬을 달성한 팀이 승리합니다. 사실, 총싸움에 약한 제게 실제 총격전을 방불케 하는 배틀그라운드는 감히 도전하기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8 대 8 팀 데스매치에서는 파밍이나 전략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죽더라도 부활하고, 혼자가 아닌 일곱 명의 팀원들과 함께 한다기에 용기를 내 접속했습니다. 물론 민폐만 끼치며 죽기 일쑤였지만, 어째 팀원들이 제 멱살을 잡고 승리로 이끌어 줬네요. 생존하기만 급급했던 배린이의 8 대 8 팀 데스매치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2020.02.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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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뮤 온라인에 가깝게 진화했다, 뮤 이그니션2
‘뮤 온라인’을 원작으로 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은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국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출시 당시에는 2주 만에 서버를 37개까지 늘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게임 내 곳곳에서 묻어 나오는 충실한 원작 구현 덕분이었다. 4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 ‘뮤 이그니션2’ 역시 충실한 원작 구현을 내세우고 있다. 플레이어는 뮤 온라인에서 만났던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등의 직업을 고를 수 있으며 ‘블러드 캐슬’, ‘악마의 광장’ 같은 낯익은 던전도 존재한다
2020.02.26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