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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 전장에 합류한 잠수함, 해상전의 스나이퍼였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서 직접 체험해본 잠수함은 재미만큼 운용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함종이었다. 적에게 들키지 않으면서도 매우 정교한 어뢰 에임과 절묘한 상황판단 능력, 포지셔닝 등을 요구하는 녀석이었다. 분명 훌륭한 성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으나 좀 더 섬세한 밸런스 조절이 필요해 보였다
2019.08.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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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불편하지만 불합리는 없다, 성장이 재밌는 '테라 클래식'
지난 13일에 출시된 '테라 클래식'은 사뭇 다르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던 강화요소에 대한 부담이나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한 노력보다 진득이 레벨을 올리고 파티 플레이를 통해 얻는 성장의 재미에 좀 더 집중한 것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성장구간이 빡빡한 초반에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30레벨 이후부터는 매우 많은 콘텐츠와 난이도 높은 파티 플레이로 충분한 재미를 선사했다
2019.08.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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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성·부여성·12지신, 구 바람 재현한 '바람의나라: 연'
‘바람의나라’는 대표적인 한국 온라인게임 1세대다. 올해 서비스 23년 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20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온 ‘바람의나라’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원작 감성을 이어받은 모바일 MMORPG 신작 ‘바람의나라: 연’은 작년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9.08.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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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귀찮아 몰입하기 좋다,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는 각국 특수요원들이 펼치는 밀리터리 대전을 다룬 VR 게임이다. 게임은 굉장히 캐주얼하다. 플레이어는 보고, 쏘는 동작만 기억하면 된다. 컨트롤러 트리거만 당겨도 총이 발사되고, 장전된 탄이 다 떨어지면 별도로 동작을 취하지 않아도 알아서 장전이 시작된다
2019.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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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기관 국장이 된 신입의 초능력 액션, 레메디 '컨트롤'
핀란드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나라다. 한국 못지않은 초고속 인터넷망이 인적이 드문 지역까지 퍼져 있을 만큼 현대적이면서 끝없이 펼쳐진 숲과 호수, 변덕스러운 날씨가 기괴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핀란드 느낌’을 게임에 잘 녹여내는 개발사다. 오는 27일 출시되는 신작 ‘컨트롤’은 이런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특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게임이다. 초자연적인 현상이 미국 뉴욕을 지배하는 독특한 설정,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주인공의 초능력 액션 등이 특징이다
2019.08.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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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개드립 퀴즈가 일상이 되다, 쿵야 캐치마인드
실제로 나온 '쿵야 캐치마인드'는 여러모로 어색해 보이는 두 시스템을 꽤나 그럴싸하게 잘 엮어내는데 성공했다. '포켓몬 고'가 잘 다져놓은 위치기반 AR게임의 장점을 '캐치마인드' 특유의 게임성과 보기 좋게 결합한 느낌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게임만큼은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 번 가볍게 접속해 즐기기에 좋은 완성형 캐주얼게임이었다
2019.08.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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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능력으로 강화된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슈팅 대전게임이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기반으로 최대 8인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데스매치, 폭파 미션 등 재미있는 FPS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9.08.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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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의 목장이야기, 비밀도구도 없는 도라에몽이라니!
만화 ‘도라에몽’의 주인공 노진구는 의지박약의 대명사다. 퉁퉁이랑 비실이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숙제가 밀렸을 때 너구리 닮은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한다. 무리한 요구에 난색을 표하기도 하지만, 착한 도라에몽은 주머니 속에서 미래 과학의 정수가 담긴 비밀도구를 꺼내 문제를 해결해준다. 그런데 진구가 달라졌다. 도라에몽의 도움 없이 열심히 노동을 해 폐허가 된 목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다
2019.08.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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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콘솔 느낌 팍팍나는 액션, 기간틱엑스 만듦새 '훌륭'
지난 29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기간틴엑스'에서도 '블레이드' 못지 않은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PC 온라인게임을 넘어서 콘솔로 출시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준수한 그래픽, 탑뷰 슈팅게임의 장점을 한데 모은 듯한 게임성, 거기에 쉽고 편리한 조작감까지. 무엇보다도 게임을 즐기는 내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을 만큼 액션의 깊이가 상당히 높은 게임이었다
2019.08.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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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펜슈타인 영블러드, 주인공은 둘인데 재미는 절반
지난 26일 출시된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는 우리가 아는 '울펜슈타인'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코옵 플레이를 만드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게임의 핵심적인 시스템들의 완성도가 낮아진 것이다. 더불어 코옵을 내세운 것 치고는 그마저도 완벽하다고 말하기 미흡한 수준이다. 게임 곳곳에는 아케인 스튜디오 특유의 재미가 묻어 나왔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땐 '울펜슈타인'이란 이름을 붙이기엔 아무래도 부족함이 많은 작품이었다
2019.08.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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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퍼스트 서머너, 모바일 금기 다 털어 넣었는데 '재밌다'
모바일 수집형 RPG의 기본 소양은 예쁘고 잘생긴 캐릭터와 자동전투다. 예쁘고 잘생긴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수집욕을 자극하며, 자동전투는 이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과정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준다. 그런데 지난 18일, 이러한 수집형 RPG의 공식에 반기를 든 게임 ‘퍼스트 서머너’가 등장했다. 우중충한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 배경에 오크, 오우거, 해골 등 기괴한 모습을 한 몬스터가 수집대상으로 등장한다
2019.07.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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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저니 느낌의 100% 힐링 게임, 댓게임컴퍼니 ‘스카이’
2012년에 출시된 ‘저니’는 게이머와 업계에 모두 충격을 줬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유저끼리 소통하는 방법이었다. ‘저니’에는 채팅이 없다. 말이 아니라 몸짓으로 뜻을 주고받는다. 빛을 내며 통통 튀어 오르거나 특정 장소에 앉는 식이다. 설명만 들으면 불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얼굴도 못 본 낯선 게이머와 마음을 주고받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2019.07.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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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학생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무대, 태고의 땅 ‘포드라’는 세 개의 세력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 대륙 남쪽 절반을 지배하며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드라스테아 제국’, 한랭한 북쪽 대지를 통치하는 ‘퍼거스 신성 왕국’, 그리고 힘 있는 귀족들이 공동체를 이룬 동쪽의 ‘레스터 제후 동맹령’이다. 플레이어는 사관학교 교관이 되어 마음에 드는 세력을 골라 학생을 가르치게 된다
2019.07.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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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 흥행 이을까? 애니풍 MMORPG '라플라스 M'
모바일게임 '랑그릿사'는 원작 못지않은 완성도와 합리적인 과금 체계로 ‘랑그릿사’ 시리즈 팬은 물론 새로운 게임을 찾던 게이머까지 끌어들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지키고 있다. 원작 인기에 편승한다는 모바일게임에 대한 편견을 깬 것이다. ‘랑그릿사’가 인기를 끌며, 국내 게이머에게 다소 생소했던 중국 개발사 지롱게임에 관심이 쏠렸다. 이 게임사가 이번에는 모바일 MMORPG를 선보인다. 1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라플라스 M’은 애니메이션풍 그랙픽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9.07.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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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숙련자는 아쉽고 입문자에게 적당한, 스마일게이트 '로건'
‘로건: 씨프 인 더 캐슬’은 중세 유럽풍 세계를 배경으로 ‘블랙스톤’이라는 성에 재화를 훔치기 위해 잠입한 도둑 ‘로건’의 이야기를 다뤘다. 경비병을 피해 숨고, 필요하면 암살하는 짜릿한 잠입액션을 VR로 실감나게 선사한다. 말만 들었을 땐 VR 버전 어쌔신크리드, 아니 좀도둑크리드라는 느낌이 강하다. 과연 ‘로건: 씨프 인 더 캐슬’은 어떤 게임일까? 게임메카가 직접 플레이해봤다
2019.07.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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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스킬 커스터마이징으로 정체성 찾았다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에어'는 환골탈태를 약속했었다. 결과적으로 그 약속은 잘 지켜진 모양새다.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종종 눈에 보이지만, 1차때 최악의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요소들이 대부분 해결된 것이다. 비행선을 이용할 수 있는 30레벨에 도달하는 시간도 짧아졌으며, 공중전과 진영 전투도 훨씬 다채롭게 변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건 주거지 시스템을 통해 게임 양상을 다채롭게 풀어낸 점과,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이용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는 부분이다
2019.07.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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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크리드, VR 잠입액션 ‘로건: 씨프 인 더 캐슬’
‘로건’은 중세 유럽풍 세계를 배경으로 ‘블랙스톤’이라는 성에 재화를 훔치기 위해 잠입한 도둑 ‘로건’이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잠입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현직 소설 작가가 직접 집필한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짜릿한 잠입 액션을 VR을 통해 실감 나게 선사한다
2019.07.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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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GPS와 궁합은 '글쎄'
나이언틱의 전성기를 부른 '포켓몬 고'와 달리 신작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흥행은 그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나이언틱의 전작보다 확연히 발전된 기술력과 흥미로운 설정을 차용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막상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출시 전 게임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게 느껴졌을 정도. 어떤 부분이 문제였을까?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적어도 게임에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원작의 팬이라면 '포켓몬 고' 이상으로 몰입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었다
2019.07.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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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못지 않은 묻지마 액션, 내 친구 페드로
소중한 반려견의 죽음을 계기로 복직한 암살자의 이야기를 다룬 ‘존 윅’. 독특하면서도 담백한 스토리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죽이는’ 주인공 존 윅의 독창적이고 화려한 액션이 돋보여 액션영화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흥행 역시 성공적이어서 현재 시리즈 4편이 제작 중에 있다. 최근 ‘존 윅 3’가 개봉하면서 ‘존 윅’ 시리즈를 복습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덩달아 주목 받고 있는 게임이 있다. 지난 6월 21일 출시된 인디게임 ‘내 친구 페드로’가 그 주인공이다
2019.07.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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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방탄 팬들이 'BTS 월드'에 지갑을 열까?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새기고 있으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듀오/그룹상을 수상했다. K-pop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사에 새 기원을 이뤘다고 평가를 받을 만큼 놀라운 성공을 거둔 보이그룹이지만, 데뷔 첫해만 해도 주목할 만한 여러 신인 중 하나였다. 중소 기획사라는 한계로 인해 SNS, 유튜브, 심지어는 번화가까지 나가 멤버들이 직접 스스로를 홍보했는데, 실제로 기자는 2013년 당시 홍대 앞에서 피켓까지 들고 스스로를 열심히 홍보하는 ‘방탄소년단’을 마주친 기억이 난다
2019.06.27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