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곰 테드가 아니라 테디베어 게임 테디플래닛 플레이 후기
woodenbird 2015.12.18 18:00:46 | 조회 4564
구글 플레이 위크에 올라온 게임 중 의외였던 게임이라 한번 플레이해봤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SNG입니다. 자신의 공간이 존재하고 그공간을 꾸미고 다른사람(친구)의 공간에 놀러다니며 친분을 쌓는 게임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실 룰더스카이, 타이니팜 등이 같은 종류의 게임이죠.

당연히 다른 소셜게임과 비교를 해봐야 할가치를 알 수 있겠죠?
간략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공통적으로 들어가있는 게임 시스템은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게임에서 가장 밀고있는 것은 테디베어입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형이죠.
이미 알려진 귀여움의 대명사 같은 소재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엔 뽀통령과 라바 등 쟁쟁한 캐릭터가 많아 출시할때 눈길을 끌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크린샷을 보면 소셜게임의 아기자기함을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건 테디베어인데
테디베어가 플래닛 여기저기를 계속 돌아다닙니다. 스샷은 아직 레벨이 낮아 3마리 정도 뿐이지만 레벨이 더올라가면 많아집니다. 
거기에 더해 친구가 투어를 보내면 테디들로 바글바글하게 되기도 합니다.
 
테디베어들은 사용자의 액션에 따라 동작을 하는데요.
평소 : 플래닛을 돌아다닙니다.
테디를 대상으로 터치하고 있을 때 : 공중에 뜨며 허우적 거립니다.
생산건물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 방방 점프를 뛰며 좋아합니다.
애정이 부족할 때 : 시무룩하게 축쳐저서 제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위의 동작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애니메이터의 정성이 보이더군요.




위 스샷처럼 레벨이 오르면 다른 종류의 테디베어도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테디에 별관심은 없지만 수집욕을 자극 하더군요.






자 이제 테디플래닛을 하면서 가장 신박했던 컨텐츠 입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면 땅이 그냥 사각형의 땅이죠? 하지만 이 땅을 입맛따라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른 소셜들에 본적없는 새로운 시스템이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이렇게 저렇게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첫번째 스크린샷에 있던 땅을 지우고 붙이고 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거의 원하는 대로 만들어 지더군요. 작품명은 '오 신기하군!' 입니다.
플레이 하면서 가장 재밌는 컨텐츠가 땅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땅커였스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2시간이 지나는 줄도 모르고 한게 저모양입니다.

정리
-기호에 따라서 정말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느껴진다.
-땅을 커스터마징 한다는 점은 정말 신박하다.
-개인적으로 남자가 이게임을 하면 '쥬니버 초딩이냐' 라는 소리를 친구에게 들을 것이나. 여자가 이게임을 하면 왠지 귀여워 보일 것 같다.




이상 테디플래닛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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