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리스의 아틀리에' BI (사진출처: 페미통)
거스트의 간판 타이틀 ‘아틀리에’ 시리즈 신작이 첫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는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수집한 재료로 필드에서 공방을 열어 작업하는 색다른 방식이 도입된다.
거스트는 24일, 자사의 신작 ‘피리스의 아틀리에’를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공방’이다. 기존 ‘아틀리에’ 시리즈는 재료를 모으고, 공방에 돌아와 작업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그러나 이번 타이틀의 주인공 ‘피리스’에게는 고정된 공방이 없다. 대신 필드에서 모닥불을 켜면 즉석 공방이 열린다. 각 필드에는 ‘모닥불’이 있으며 그 곳에서 텐트를 치면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번 타이틀은 여러 지역을 탐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인공 ‘피리스’는 지하 광산마을 출신으로 광석이 묻혀 있는 장소를 알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연금술’을 펼치는 여정에 돌입한다. 따라서 이번 타이틀에는 산악지역이나 설원지역처럼 험준한 땅을 비롯한 다양한 자연환경이 담긴 필드가 등장한다. 제작진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필드는 ‘아틀리에’ 시리즈 사상 가장 크며 도시와 산이 하나로 묶이는 큰 지역도 존재한다.

▲ '피리스의 아틀리에' 주인공 '피리스' (사진출처: 페미통)
여기에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피리스’의 의상도 지역에 따라 바뀌며 시간 변화도 적용된다. 게임 중 선택지도 많아졌다. 문제를 해결할 여러 가지 선택지가 제시되며 무엇을 고르냐에 따라 주변 환경 및 이후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부러져 건너지 못한다고 가정하자. 이 때 선택지는 2개다. 주변에 있는 목수에게 부탁해 다리를 고치거나 다른 루트를 찾는 것이다. 목수를 골랐다면 근처에 있는 강한 마물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반대로 다른 루트 개척을 선택했다면, 강 주변에 있는 동굴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새로운 광석을 찾아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작진은 전작에서 재료를 마치 퍼즐조각처럼 끼워 맞춰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조합을 선보인 바 있다. 신작 ‘피리스의 아틀리에’에도 이와 같은 방식이 도입된다. 핵심은 규모다. 제작진은 기존에 없던 ‘초대형 조합’이 가능하며 배와 같은 거대한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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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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