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숙이었어! '피리스의 아틀리에' 한국어 오프닝 수록된다

디지털터치가 4일(금), 거스트의 RPG 신작 ‘피리스의 아틀리에: 신비한 여행의 연금술사(이하 피리스의 아틀리에)’ 한국어판 출시 확정에 이어, 한국어 오프닝 곡도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 오프닝 곡을 맡은 가수는 DSP미디어의 지숙이다.

‘피리스의 아틀리에’는 유려한 일러스트와 잔잔한 게임성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아틀리에’ 시리즈 최신작이다. 게임은 ‘여행’을 테마로, 지금까지 마을을 벗어난 적이 없는 소녀 ‘피리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히 연금술을 접하게 된 ‘피리스’는 마을 바깥 세상에서의 자립을 목표로, 동료들과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번에 한국어 오프닝 곡을 맡게 된 지숙은 전작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의 한국어 오프닝 곡을 담당했던 가수로, 당시 뛰어난 가창력으로 게이머들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피리스의 아틀리에’ 오프닝 곡은 주인공의 분위기를 나타낸 발랄한 곡으로, 지숙이 부른 한국어 버전은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에 이어 다시 오프닝 곡을 맡게 된 지숙은 “다시 한번 게임 유저 분들께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행복하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틀리에’ 시리즈에 한번 더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게임을 플레이 하실 분들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자 더욱 신경 쓰고 애정을 담아 노래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리스의 아틀리에’ 한국어판은 일본판과 동일한 구성의 프리미엄 박스 한정판이 준비될 예정이다. 구성품은 ‘피리스의 아틀리에’ 비주얼 북, 레어 트랙 CD, 클리어 아트 카드(3종), 특제 B3 천 포스터, ‘피리스’의 한정 의상과 테마로 이루어졌다.

‘피리스의 아틀리에’는 오는 2017년 초 발매 예정이며, 게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