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갑다.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에서 메이지를 플레이 중인 ‘도겸’이다.
블레스에선 주로 어떤 콘텐츠를 즐기고 있나?
‘카스트라 공방전’, ‘케르타논 투기장’과 같은 PvP 콘텐츠를 주로 즐기고 있다.
현재 투기장에서 메이지의 인기가 저조하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투기장 파티 구성 시 근접 딜러를 빼고 원거리 딜러를 넣어야 할 이유가 부족하다. 두 직업군의 피해량은 비슷하지만, 상대 힐러의 치유 기술을 차단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다. 메이지는 이 부분에 약점이 있다.
그래도 요샌 대부분 방어 룬으로 ‘방어력’ 증가를 착용하기 때문에 주문 공격을 하는 메이지의 입지가 나름 괜찮아진 편이다.
투기장에서 메이지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직업은 무엇인가?
어새신을 상대하기 정말 힘들다. 현재 어새신은 대적할 직업이 없을 정도로 강력해 투기장 필수 직업으로 꼽힌다.
어새신을 상대하는 팁을 주자면?
전술에 ‘마나 보호막’을 넣고, 이를 활용해 최대한 버티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투기장에서 사용 중인 전술을 공유해달라.
투기장에선 핵심기술로 대기술사만 사용하고 있다. 버서커나 어새신이 근접하면 ‘바람을 타고’로 최대한 피하면서 ‘분출’과 ‘소각’ 기술을 연계해 지속 피해를 넣는다.
적이 두 명 이상 뭉쳐있을 땐 ‘연쇄번개’를 사용해주고, ‘혹한의 창’은 저항이 뜨지 않기 때문에 팔라딘이 ‘희생의 탄원’ 시전 시 쓰면 큰 도움이 된다.
투기장을 플레이하는 초보 메이지 유저들을 위해 전술 활용 팁을 주자면?
투기장을 시작하기 전 대기시간에 전술을 바꿀 수 있다. 기술 하나를 ‘원소 방출’로 바꾸고 ‘원소’를 채운 뒤, 다시 변경하자. 그럼 원소가 채워진 채로 전투를 치를 수 있다.
메이지는 투기장에서 강한 직업이 아니다. 가능하다면 함께 플레이할 근접 딜러를 한 명 구하는 게 좋다.
공격과 방어 룬은 어떤 것을 착용하고 있나?
공격은 적중도를 위해 ‘올빼미’를 하나 착용했고, 나머지는 전부 ‘까마귀’를 선택했다. 방어는 어새신과 버서커를 의식해 모두 ‘고목’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딜러를 하고 싶다면 메이지 대신 버서커를 육성하길 바란다. 그만큼 지금 메이지는 너무 힘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겨미 커여워~"
▲ 메이지 직업의 어려움을 성토한 '도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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