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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젤다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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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내세우는 완구 같은 게임은 아직 그 의미가 시들지 않았다
얼핏보기엔 작은 세계관인 듯하지만 치밀하게 구성된 인과관계외 젤다 시리즈 특유의 수수께끼 풀이가 그 절정을 이루고 있다. 3일 간의 시간을 반복하며 모든 이벤트를 이루어간다는 독특한 플레이 구성은 전작의 후광을 업고 나오는 후속작이란 범주를 벗어나게 만들어 줄만 하다. 연출이나 음악, 그래픽 등도 보강된 것은 물론! 몇 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그래도 짧은 시나리오 임에는 변함이 없기에 미니 게임이나 서브 스토리의 비중이 좀 크다는 것. 미니 게임의 경우는 난이도가 이상하리만치 높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닌텐도가 만드는 게임이 대부분 조작자 즉, 플레이어 자신이 기술 연마를 하지 않으면 수월한 게임진행을 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일! 참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가면이란 개체를 힘이 담긴 또 하나의 객체, 또 하나의 인격으로 구성해 인간의 심리 내면에 작용하는 가면을 뒤집어 쓴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이란 점. …혼자 심각하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다.-紳士임당-<9>

소프트 때문에 하드웨어를 살 수 있는 몇 안 되는 게임
드디어 발매되었다. 발매 첫주만에 30만개를 돌파하고, 각종 잡지 순위에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N64의 킬러소프트. N64를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해야되고, 가지고 있지 않아도 플레이해 봐야하는 게임. 그래픽이나 기본적인 액션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게임성으로는 놀라운 진보를 이루었다. 또한 확장 메모리팩이 필수의 깨끗한 그래픽은 다른 차세대기가 부럽지 않으며, 적절한 난이도에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퍼즐 등은 무리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혹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다`, `그래픽이 구리다`라고 트집을 잡지만 그런 사람은 아직 게임을 제대로 못해본 것이다. 정말 1시간만 제대로 플레이해보면 지금까지 발매된 액션RPG 게임 중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저는 3D에 약해요`. `전 어려운 게임 못해요`라며 게임을 기피하시는 분. 3D멀미는 참으면 되고, 방향감각은 지도가 해결해주며, 난이도가 높아도 하다보면 실력은 다 늘게 되어있다. 시시콜콜한 이유는 접어두고 일단 플레이해보자. 당신 게임인생이 바뀔 것이다. -사미-<9>

다시 한번 젤다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
뻔한 구성이 아닌 그런 미지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장점이다. 이번 작품은 동기종의 전작 `시간의 오카리나`와 동일한 조작 형태와 구성으로 여러 가지 미션의 개념을 클리어하며 게임을 진행시키는 형식으로, `외전`이라는 수식어에 잘 맞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작을 즐겨본 게이머라면 다시금 향수를 느끼며 쉽게 빠져들 수 있게끔 구성된 것이 장점. `시간의 오카리나`의 유명 캐릭터들이 다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하는 것도 즐겁다. 다만 게임 속에 주어진 3일의 시간에 일정 이벤트를 진행하지 못하면 다시금 같은 경험을 해야한다는 점은 `셴무`의 그것과 같이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마지막 보스를 만날 때까지 점차 신비로워지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닌텐도의 게임관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원고 마스터 K-<9>

이벤트 만재!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이나 난이도는 전작과 비교해볼 때 크게 차이를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독특한 세계관이 `아! 이거 물건이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훌륭하다. 3일이라는 제한시간을 계속 반복해야만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울지 모르지만 스토리의 복선과 앞뒤를 딱 맞아떨어지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처음에 게임을 할 때 꽤 적응시간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픽쪽을 얘기하자면 조금 아쉽지만 메모리확장팩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게임을 오래 즐기다 보면 그래픽이 점점 멋있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전` 의 의미를 완벽하게 해석해 놓은 닌텐도의 또 다른 수작이라고 생각한다.-나치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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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바이오 하자드 2」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재핑 시스템」이었다. 여러 가지의 스토리가 맞물려 또 다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말 그대로 「한 번 플레이하고 나서 다시 플레이할 때도 질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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