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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찾아오는 블록버스터 액션 게임!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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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트레일러 

2008년말의 ‘레프트 4 데드’, ‘폴아웃3’ 이후, 그동안 PC 패키지 게임에는 마땅한 ‘블록버스터’급 게임이 나오지않았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 탓도 있고, 많은 제작사가 연말을 노려 게임을 발매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연초에는 발매되는 게임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동안 대작 게임의 기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에라의 ‘프로토타입’ 이 조용히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무기는 필요없다. 내가 곧 무기다!


▲'프로토타입'의 공격 장면


▲일본만화 '기생수' '암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프로토타입’의 주인공 ‘알렉스 머서’에게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몸을 여러 형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 문제는 그가 이 능력을 어떻게 가지게 된 것인지도 모르고, 그 자신의 과거 또한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과거와 이 능력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아나선다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이런 식으로 적을 죽이고 모습을 바꾼다.


▲그냥 다 쓸어버리면 된다

주인공의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킨다는 능력은 ‘프로토타입’의 가장 큰 자랑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팔을 칼로 변화시켜 적들을 벨 수도 있고, 날카로운 침으로 바꿔어 땅에서 튀어오르게도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죽인 적의 능력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잠시동안 적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다른 적들을 속이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네 멋대로 해라!


▲GTA가 생각나는건 필자뿐만이 아닐것이다.

‘프로토타입’은 굉장한 자유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보자면, 직접 전차로 돌격해 전차를 조종하는 병사를 죽이고, 자신이 전차를 조종할 수도 있다. ‘GTA’와 ‘세인츠로우’ 역시 도시에서 아무렇게나 움직일 수 있지만, 여기에 잔인할 정도의 호쾌한 액션성과 빠른 스피드로 도시를 휘젓는 것은 ‘프로토타입’밖에 없을 것이다. 어떤 게임에서 이렇게 빌딩 벽을 뛰어다닐 수 있겠는가.

게임을 돋보이게 하는 티타늄 엔진


▲스○이더○?

‘프로토타입’의 호쾌한 액션에는 이 게임에 쓰인 티타늄 엔진(Titanium)의 공이 크다. 티타늄 엔진은 시에라에서 직접 이 게임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대규모 인원의 등장이나 원거리묘사, 물리효과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어가 하늘에서 떨어질 때, 주변의 땅이 울리고 물체들이 튀어오르는 효과를 보면 잘 알수 있다. 또한 섬세하게 구현된 뉴욕 맨하탄 거리는 플레이어가 진짜로 도시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준다. 이 곳에서 플레이어는 돌연변이, 군대와 싸우면서 주인공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프로토타입’은 2009년 2분기중 발매 예정으로, PS3, XBOX360, PC용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프로토타입'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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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2009. 06. 13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래디컬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프로토타입'은 뉴욕과 맨하탄을 배경으로 자신의 유전자를 변환하여 모습을 마음대로 바꿔가며 과거를 찾아 해메는 '알렉스 머서'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게임이다. '프로토타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도다. 화면을 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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