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와 RTS의 결합이라는 특징으로 지난 1차 CBT 때, 깊은 인상을 준 ‘배틀스타 온라인’이 오는 17일부터 4일간 2차 CBT를 실시한다. ‘배틀스타 온라인’은 이번 2차 CBT를 통해 새롭게 ‘싱글플레이 전용맵’을 선보인다. FPS 성향을 띤 ‘마린’과 RTS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뮤런트’ 종족에 동일하게 2개씩 추가되는 싱글플레이는 초보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하며 다른 유저들과의 멀티플레이를 대비하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강화/합성 시스템을 추가하여 게임의 볼륨을 전체적으로 크게 키우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난이도 높은 FPS와 RTS, 싱글플레이로 재미있게 배우자!
‘배틀스타 온라인’은 이번 테스트를 맞아 싱글플레이 모드를 새롭게 공개한다. 싱글플레이 모드는 말 그대로 NPC들을 상대로 스테이지 당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싱글플레이 모드는 다른 장르들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고 실전 경험이 중요한 FPS와 RTS라는 장르적인 특성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유저들에게 게임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2차 CBT에 공개되는 싱글플레이는 총 2종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맵도 별도로 2가지가 추가된다. 간단한 ‘깃발 운송’과 ‘동력기 미션’으로 구성된 ‘배틀스타 온라인’의 싱글플레이는 ‘마린’ 진영은 FPS로 ‘뮤런트’ 진영은 RTS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종족에 따라 각기 다른 조작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럼 아래를 통해 두 싱글플레이 미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 깃발 운송 미션
‘깃발 운송’ 미션은 5분 내에 해당 진영의 깃발을 목표 지점까지 무사히 운송하는 과정을 주 내용으로 하며 참여 인원수는 1~2명으로 제한된다. 양 진영의 깃발은 맵의 중앙에 생성되며 깃발을 옮겨야 하는 목표 지점은 6시에 위치한다. 그리고 유저들이 움직이는 주요 길목을 상대 진영의 병력들이 방어하는 것이다. 깃발이나 목적지의 위치는 미니맵에 각각 파란 동그라미와 노란 네모로 표시된다.
▲ '깃발 운송 미션'에 사용되는 맵 디자인, 깃발을 획득하면 목적지가 초록색 화살표로 표시된다 |
▲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깃발! '깃발을 옮기는' 과정에 모든 것이 집중된 간단한 콘셉의 미션이다 |
이 ‘깃발 운송’ 미션의 기본적인 콘셉은 ‘마린’ 진영과 ‘뮤련트’ 진영이 모두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RTS 장르로 제작된 ‘뮤런트’ 진영의 경우, FPS인 ‘마린’ 진영과 달리 깃발을 움직일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는 ‘둥지’가 맵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둥지’는 4시, 7시, 8시, 12시 이렇게 총 4지역에 위치하여, 깃발과 목적지간의 거리와 위치에 따라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 동력기 미션
‘동력기 폭파 미션’은 맵 안에 위치한 상대 진영의 동력기를 모두 파괴 혹은 방어해야 하는 미션이며 참여 인원 수는 위의 ‘깃발 운송’과 마찬가지로 1~2명으로 제한된다. 유닛을 생산하는 ‘둥지’만 빼고 모든 요소가 동일하게 구성된 ‘깃발 미션’과는 달리 ‘동력기 폭파 미션’은 각 진영에 따라 플레이 소요 시간 등 많은 요소가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 있으며 각 요소는 ‘마린’ 진영의 FPS와 ‘뮤런트’ 진영의 RTS, 두 장르에 최적화되어 있다.
▲ '동력기 미션'의 맵. 입구를 에워싼?벙커 및 바리케이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우선 ‘마린’ 진영의 ‘동력기 미션’에 대해 알아보자. 마린 진영에게 주어진 플레이 타임은 총 3분이다. 유저는 3분 동안 ‘동력기’를 노리고 달려오는 ‘뮤런트’ 진영의 NPC를 모두 막아내야 한다. ‘뮤런트’ 진영은 12시와 5시 지역에서 칩입을 시도하며 동력기와 ‘마린’의 기지는 7시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7시 입구에 위치한 ‘바리케이트’와 ‘벙커’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방어를 펼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동력기를 보호하면서도 적들을 꾸준히 사살하는 멀티 태스킹 능력을 요하는 '동력기 미션' |
▲ '뮤런트' 진영으로 플레이할 때의 '마린' 진영의 동력가와 상대 유닛 |
▲ 벙커 믿고 엎어진 '마린' 진영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FPS보다는 RTS적인 재미가 더욱 살아있을 것 같은 '동력기 미션' |
이에 반해 ‘뮤런트’ 진영의 ‘동력기 미션’은 10분 내에 ‘마린’ 진영의 동력기 3개를 모두 파괴해야 한다. ‘마린’ 진영의 동력기는 1시에 위치해있으며 이 앞을 ‘마린’ 병력들이 방어하고 있다. ‘뮤런트’ 진영은 5시, 6시, 7시, 9시, 11시, 12시 이렇게 총 6지역에 마련되어 있는 ‘둥지’에서 지속적으로 유닛들을 생산하여 ‘마린’의 방어벽을 뚫어야 한다. 각 ‘둥지’의 랠리포인트를 ‘동력기’ 앞의 ‘마린’ 진영의 기지 앞으로 설정하면 보다 효율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다.
‘마린’은 ‘강화칩’, ‘뮤런트’는 ‘DNA’, 진영에 따라 차별화된 강화 및 합성 시스템
‘배틀스타 온라인’은 싱글플레이 모드와 함께 강화 및 합성 시스템을 선보인다. ‘마린’ 진영의 경우, ‘강화칩’을 해당 장비에 장착하는 방식의 간단한 강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화칩’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의 개수는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다르게 활성화된다. ‘뮤런트 진영’의 강화 및 합성 시스템에는 ‘강화칩’ 대신 ‘DNA’가 사용되며 각 유닛의 능력치가 향상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강화칩’과 ‘DNA’는 임무 및 게임 완료의 보상으로 지급받거나 게임 중 획득한 보급품 상자를 통해 랜덤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합성 시스템 역시 동일하게 마련되어 있다.
▲ 간편하게 '강화칩'만 장착하면 보다 강한 무기를 손에 넣을 수 있다 |
▲ '뮤런트' 진영의 'DNA'는 유닛 자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
▲ '강화칩'과 'DNA' 모두 '합성 시스템'을 지원한다 |
▲ 성공이냐, 실패냐...'배틀스타 온라인'에도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조마조마해지는 순간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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