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PC, 비디오

프리즌 브레이크: 더 컨스피러시, 수상한 죄수 스코필드를 주시하라!

/ 1

지난 2005년 북미에서 방영되기 시작하여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프리즌 브레이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돌아온다. 오는 30일 북미 지역에서 PC, PS3, Xbox360 기종으로 발매되는 ‘프리즌 브레이크: 더 컨스피러시(이하 더 컨스피러시)’는 새로운 캐릭터, ‘탐 팩스턴’을 등장시켜 ‘스코필드’의 탈옥에 얽힌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을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미스터리한 죄수, ‘스코필드’가 숨기고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아래를 통해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다.

100318-risell-pbc1.jpg

비밀요원의 시선으로 재조명한 프리즌 브레이크

‘더 컨스피러시’는 원작을 철저히 반영한 스토라라인을 선보인다. 총기를 사용한 은행 강도 행위로 ‘폭스 리버’ 교도소에 수감된 ‘마이클 스코필드’, 그러나 그에게는 위험을 무릅쓰고 죄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부통령의 동생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던 형 ‘링컨’을 탈출시키는 것. ‘스코필드’는 온몸에 새긴 ‘폭스 리버’ 교도소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목숨을 건 탈옥을 시도한다.

100318-risell-pbc22.jpg

▲ 컴퍼니의 명령을 받고 출동한 비밀요원 '팩스터'

100318-risell-pbc18.jpg

▲ 그의 임무는 폭스 리버 교도소에 죄수로 조용히 숨어들어...

100318-risell-pbc20.jpg

▲ 수상한 죄수, 마이크 스코필드의 뒤를 캐는 것!

플레이어는 ‘더 컨스피러시’에서 ‘스코필드’의 뒷조사를 담당한 비밀요원 ‘탐 팩스터’의 역을 수행한다.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탐 팩스턴’은 화려한 군 경력을 바탕으로 ‘컴퍼니’에 채용된 비밀요원이다. ‘컴퍼니’의 명령에 따라 ‘스코필드’ 형제의 조사를 진행하던 ‘팩스턴’은 ‘링컨’의 범행에 얽힌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원작과 다른 시선으로 스토리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더 컨스피러시’가 갖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철저한 탐문으로 음모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라!

‘더 컨스피러시’는 탐문 수사와 탈옥 과정을 캐릭터를 바꾸는 방식으로 양분하여 진행시킨다. 유저는 플레이 과정에 따라 ‘팩스턴’과 ‘스코필드’ 역을 번갈아 가며 맡게 된다. 성격이 전혀 다른 두 플레이를 캐릭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게임으로 엮어낸 것이다. 탐문 수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대상의 주변 인물들이 가진 정보다. ‘팩스턴’은 ‘폭스 리버’ 안에 수감된 죄수 및 교도관을 통해 ‘스코필드’와 ‘링컨’에 얽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100318-risell-pbc15.jpg

▲ 정보를 얻는 방법은 다양하다...직접적으로 물어보거나

100318-risell-pbc16.jpg

▲ 몰래 엿드거나...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100318-risell-pbc13.jpg

▲ 첩보 활동에는 가끔 이러한 아찔한 위험도 뒤따른다

100318-risell-pbc23.jpg

▲ 과도한 뒷조사는 때로는 주먹을 부르기도 하니 조심하도록...

여기서 중요한 것이 각 캐릭터와의 친밀도 수치다. 친밀도 수치에 따라 제공되는 정보의 질과 양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 진행을 원한다면 잦은 대화로 또 다른 주인공인 ‘스코필드’를 포함한 중요 NPC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시켜가야 한다. ‘팩스턴’의 정보 수집 정도가 ‘스코필드’의 탈옥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한 조사 작업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플레이 하다가는 큰 코 다치게 된다.

탈출에서 격투까지, 원작의 모든 재미를 게임에 담았다!

‘팩스턴’을 통해 충분히 정보를 모으는 데에 성공한 플레이어는 ‘스코필드’로 캐릭터를 바꾸어 본격적인 탈옥 작전에 돌입할 수 있다. 원작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된 탈옥 부분에는 기본적인 탈출 과정은 물론 교도관과의 피할 수 없는 격렬한 격투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또한 탐색 및 격투 플레이를 통해 습득한 모든 아이템 및 장비는 유저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스토리 상, 중요한 대목에는 원작의 배우들이 직접 성우로 참여한 이벤트 영상이 삽입된다. 해당 영상은 스킵 기능이 지원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빠르게 넘길 수 있다.

100318-risell-pbc6.jpg

▲ 형의 누명을 벗기기 위하여 일부러 교도소에 들어온 스코필드

100318-risell-pbc3.jpg

▲ 교도소 생활 도중, 친해진 동료들도 탈옥 작전에 참여한다

100318-risell-pbc4.jpg

▲ 탈옥 작전이 들키면 모든 것이 순식간에 물거품으로 돌아가니 주의!

100318-risell-pbc2.jpg

▲ 숨막히는 탈옥 작업이 힘들다면 '파이트 클럽'에서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콘텐츠를 소개할까 한다. 바로 ‘폭스 리버’ 교도소 지하에 마련된 ‘파이트 클럽’이다. ‘파이트 클럽’은 이름에 걸맞게 플레이에서 마주친 NPC들과의 자유 전투를 지원한다. ‘파이트 클럽’은 유저의 승패 여부에 따라 ‘스코필드’의 몸을 장식할 수 있는 ‘문신’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해당 ‘문신’은 커스터마이징의 재미와 함께 교도소 각 구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원활한 탈옥 플레이 진행을 돕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프리즌 브레이크: 더 컨스피러시`는 새로운 캐릭터, ‘탐 팩스턴’을 등장시켜 ‘스코필드’의 탈옥에 얽힌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을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미스터리한 죄수, ‘스코필드’가 숨기고 있는 진실은 과연 ...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