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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베인 1차 CBT, 무기로는 성이 안 차! 스킬을 직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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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신작 MMORPG, ‘워베인’이 오는 21일부터 23일, 28일부터 30일까지 양 기간에 거쳐 1차 CBT를 실시한다. 방대한 세계관을 토대로 살아가는 6종족의 이야기를 그린 ‘워베인’에는 한 가지 독특한 시스템이 하나 있다. 마음에 드는 스킬을 선택해 추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씰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강화할 수 없는 ‘액세서리’, ‘어깨 갑옷’과 같은 장비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룬 크래프트’ 시스템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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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스킬에 예쁜 씰을 붙이세요! - 씰 시스템

‘워베인’의 가장 특징적인 콘텐츠는 스킬을 강화하는 ‘씰 시스템’이다. ‘씰 시스템’을 이용학 위해서는 먼저 게임 속 ‘씰 상인’ NPC로부터 ‘씰’과 ‘씰북’을 구매해야 한다. 스킬창을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씰북 슬롯’을 활성화하면 ‘씰’을 등록할 수 있는 빈 슬롯이 나온다. 이 곳에 원하는 스킬의 속성과 일치하는 ‘씰’을 넣으면 강화가 마무리되고, 등록한 ‘씰’과 동일한 속성의 스킬 능력치가 상승한다. ‘씰’을 사용할 때마다 별도의 ‘씰 포인트’가 소모되니 잘 사용하지 않는 속성에 포인트를 낭비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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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스킬, 골라서 강화한다! '씰 시스템' 스크린샷

이러한 ‘워베인’의 스킬 시스템은 ‘마스터리’와 ‘키트’, ‘전문기술’로 구성된다. ‘마스터리’는 사용하는 무기에 대한 숙련도를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등, 일반 MMORPG의 ‘패시브’ 스킬과 쓰임새가 유사하다. 이 ‘마스터리’에는 종족 특성 패시브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전문기술’은 재료 아이템을 채집하고, 아이템을 가공해 장비를 만드는 모든 ‘제조 기술’을 통틀어 가리키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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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직업 키트 스킬표

본격적인 공/방어 스킬인 ‘키트’는 직업과 특성에 따라 총 8종으로 구분된다. ‘워베인’에는 전사, 자객, 마법사, 사제 이렇게 총 4종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키트’는 각 직업당 총 2종씩 배급되는 것이다. 근거리에서 적과 대면하는 ‘전사’는 ‘전투’와 ‘방어’, 숨어서 적을 노리는 ‘자객’은 ‘도적’과 ‘암살’, 유일한 원거리 공격 클래스인 ‘마법사’는 ‘불’과 ‘물’, 힐러와 버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제’는 ‘치유’와 ‘보호’ 키트를 사용한다.

양자택일의 재미가 살아있다! - 강화 및 룬 크래프트

스킬을 업그레이드해 캐릭터를 강하게 키우는 ‘워베인’, 그렇다면 무기 강화는 없는 것일까? ‘워베인’에는 총 2종의 장비 강화 시스템이 있다. 일반 장비 강화는 일반적인 MMORPG와 크게 다를 바 없다. 강화스크롤을 구해 아이템에 사용하면 해당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강화스크롤은 무기/방어구에 따라 2종류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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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강화에는 행운이 필요하다! 강화 시스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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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레이드된 무기는 이처럼 빛이 난다

이러한 강화 시스템에는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일정 수치 이상 강화를 시도하면 ‘실패 시 장비 파괴’라는 무서운 전제가 붙는다. 애지중지하던 아이템이 파괴되는 비극을 막고 싶다면 ‘실패 확률’을 낮추는 ‘강화 행운 스크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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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강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는 장비는 '룬 크래프트'를 이용하자!

일반적인 방법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장갑, 어깨갑옷, 액세서리와 같은 장비는 ‘룬 크래프트’를 이용하면 훨씬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룬 크래프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룬 워드’를 제작해야 한다. 플레이 중 모은 ‘워드 스톤’을 ‘양피지’와 조합하면 ‘룬 워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룬 워드’ 1개 당 소모되는 ‘워드 스톤’의 양은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6개이며, 어떠한 ‘워드 스톤’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룬 워드’의 능력이 결정된다.

MMORPG의 꽃,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된 직업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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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베인의 클래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워베인’의 클래스는 총 4종이다. 각 직업의 장/단점이 매우 뚜렷해 다양한 직업의 유저가 파티를 맺을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근거리 공격 캐릭터인 전사는 타고난 맷집과 체력을 토대로 삼아 파티의 선두에 서서 전투를 이끈다. 탱커와 대미지딜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전사’의 ‘키트’ 스킬은 적을 도발하고 집중되는 공격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는 ‘전투’와 모든 파티원의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방어’로 구성된다.

민첩함과 은밀함을 무기로 삼는 ‘자객’은 상대의 급소를 노리는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물리 대미지 딜러 역할을 소화한다. 일정 시간 동안 적의 모든 공격을 회피하는 ‘도적’과 치명적인 독을 적에게 중독시킬 수 있는 ‘암살’을 키트 스킬로 사용하는 ‘자객’의 능력은 1 대 1 전투에서 더욱 그 빛을 발한다.

‘마법사’는 적을 타격하는 공격 스킬은 물론 방어/회복 스킬, 디버프 등 다양한 마법으로 전장을 뒤흔든다. ‘마법사’의 키트 스킬은 속성에 따라 ‘불’과 ‘물’로 나뉜다. ‘불’ 속성의 키트 마법은 마법 공격력을 상승시키거나, 적이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등의 보조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 ‘물’ 속성 키트 마법을 사용하면 파티원 모두를 먼 지역으로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제’는 치유와 버프 마법으로 동료를 보호하고 적에 대한 사기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클래스로 자리한다. ‘사제’의 ‘키트’ 스킬은 ‘치유’와 ‘보호’ 2종류로 나뉜다. ‘치유’를 이용하면 아군에게 걸린 디버프 스킬을 빨아들여 자신의 HP를 회복할 수 있다. 또 다른 ‘키트’ 스킬 ‘보호’는 성스러운 기운이 깃든 독으로 적을 중독시켜 대미지 피해를 입힌다.

종족, 성별에 따라 선택 직업이 달라진다

‘워베인’의 메인 스토리는 ‘휴먼’과 ‘우젠’, ‘수르트’ 종족으로 구성된 ‘오르시아 국’ 진영과 ‘에리얼’, ‘타케로스’, ‘불카노’가 동맹을 이룬 ‘포렌 국’ 진영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개성 강한 6종족이 함께 하는 ‘워베인’은 종족 및 성별에 따라 직업이 결정된다. 전사, 도적, 마법사, 사제 등 총 4종의 클래스는 양 진영에 고루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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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성별에 따라 나뉘는 직업 시스템

‘오르시아’ 진영의 ‘휴먼’ 종족은 도적과, 마법사, 사제 3가지 직업이 개방된다. 이 중, 마법사는 남성 휴먼이 사제는 여성 휴먼만이 선택할 수 있으며, 도적 직업은 남/녀 구분이 없다. 남성 캐릭터밖에 없는 ‘수트트’ 종족은 ‘전사’와 ‘마법사’ 둘 중 1가지 직업을 골라야 한다. 마지막 종족, ‘우젠’이 성별 구별 없이 취할 수 있는 직업은 ‘전사’다. ‘사제’는 남성 캐릭터, ‘도적’은 여성 캐릭터만 육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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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 '우젠' '수르트'로 구성된 '오르시아 국' 진영

‘포렌’ 진영의 3종족 역시 성별에 따라 직업이 나뉜다. ‘에리얼’ 종족은 남녀 캐릭터 모두 ‘도적’이 될 수 있으며,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남성은 ‘마법사’ 여성은 ‘사제’의 길을 걸어야 한다. 뜨거운 불의 종족 ‘불카노’는 ‘오르시아’ 진영의 ‘수르트’와 마찬가지로 남성 캐릭터밖에 없으며 선택할 수 있는 직업 역시 ‘전사’와 ‘마법사’로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타케로스’의 남성 캐릭터는 ‘전사’와 ‘사제’, 여성 캐릭터는 ‘전사’와 ‘도적’ 중 1종을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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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얼', '불카노', '타케로스' 종족이 자리하는 '포텐 국'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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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엠게임
게임소개
'워베인'은 중세 유럽풍 판타지 세계를 기반으로 2개의 대국인 포렌과 오르시아의 대립을 소재로 삼은 MMORPG다. '워베인'은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길드전과 아레나전, 전면전, 필드 세력전 등 목...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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