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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노조 결정으로 네오플 노조 해산, 쟁의도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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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파업 결의대회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네오플 파업 결의대회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넥슨 노동조합이 산하에 있는 네오플 노동조합 분회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네오플 노조가 이어오던 쟁의 행위도 잠정 중단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는 전날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네오플분회 해산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대회에서는 네오플 대의원 참가자 13명을 제외한 넥슨 대의원 참가자 24명 전원 찬성으로 네오플분회 해산 안건이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넥슨 노조가 네오플 노조 해산을 결정한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두 노조가 임금협상과 쟁의 방향을 두고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업 투쟁 중인 노조가 사측과의 협상이 아닌 모회사 노조에 의해 해산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한편, 네오플 노조는 작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으나, 사측에서 성과급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며 영입익 4%를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프로핏 쉐어’를 요구했다.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노조 측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쟁의에 돌입했다. 이후에도 협상에 진전이 없자 지난 6월 야근 거부와 전면 파업 등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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