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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오브 워2: 레트리뷰션, 황제의 방패! 임페리얼 가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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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AAAAAGH! ‘오크’가 돌아온다. ‘워해머 40K: 던 오브 워2’의 두 번째 확장팩 ‘레트리뷰션’이 모습을 드러낸다. 북미를 비롯한 해외에 3월 5일에 일찌감치 출석도장을 찍은 ‘레트리뷰션’은 오는 11일 국내에 PC 기종으로 정식 발매된다. 이번 확장팩의 가장 큰 특징은 어마어마한 물량과 강력한 공성 병기를 주력으로 삼는 ‘황제의 방패’, ‘임페리얼 가드’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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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리즈 사상 최초로 ‘스페이스 마린’과 ‘오크’를 포함한 전 종족의 싱글 플레이가 지원된다. 신규 종족 ‘임페리얼 가드’까지 합치면 총 6종의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각 종족에 하나씩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신규 슈퍼 헤비 유닛이 등장해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로 찾아오는 ‘레트리뷰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엘더’의 힘을 노리는 ‘오크’의 공격!

‘레트리뷰션’의 시대적 배경은 ‘던 오브 워2’의 첫 번째 확장팩 ‘카오스 라이징’의 10년 뒤다. ‘스페이스 마린’과 ‘오크’의 여전한 세력 다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엘더’는 강력한 힘을 지닌 ‘중요한 물품’을 손에 넣으며 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오크’는 ‘엘더’가 입수한 이 아이템을 빼앗기 위해 군대를 일으킨다. ‘레트리뷰션’의 싱글 플레이 스토리는 ‘스페이스 마린’보다는 ‘오크’ 쪽에 집중되어 있다.


▲ '던 오브 워2: 레트리뷰션' 공식 트레일러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번 ‘레트리뷰션’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6종족을 시작부터 자유롭게 골라 싱글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에는 ‘스페이스 마린’과 ‘오크’로 제한된 선택 영역이 6가지 방향으로 훨씬 넓어진 것이다. 각 종족에게 부여된 개별적인 캠페인 스토리는 플레이 진행에 따라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거대한 시나리오를 이룬다.

어마어마한 물량과 강력한 공성 화력! -?임페리얼 가드

‘던 오브 워2’의 최초 확장팩인 ‘카오스 라이징’은 신규 종족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등장시키며 막을 열었다. ‘레트리뷰션’ 역시 새로운 종족을 전면에 노출시켜 게임의 볼륨을 키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페이스 마린’과 함께 인류의 대표적인 군대로 손꼽히는 ‘임페리얼 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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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의 방패', 임페리얼 가드 등장

19번의 개조 수술을 거치며 초인류로 거듭난 ‘스페이스 마린’과 달리 이 ‘임페리얼 가드’의 구성원은 평범한 인간이다. 약 2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바탕으로 한 인해전술과 엄청난 화력을 지닌 기갑 병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임페리얼 가드’의 전투적 특징이다. 이들은 주로 ‘스페이스 마린’이 점령한 행성을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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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마어마한 물량을 바탕으로 한 인해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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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기갑 부대
해당 이미지는 '임페리얼 가드' 최강의 병기 '베인블레이드'

‘레트리뷰션’의 ‘임페리얼 가드’ 진영에는 3명의 영웅 유닛과 이들을 보좌하는 11종의 일반 유닛이 자리한다. 일반 유닛 중, 온몸으로 적의 공격을 막으며 살아있는 ‘방패’ 역할을 수행하는 보병 유닛 ‘가드맨’은 종족 특유의 물량 위주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유닛 중 하나다. 보병들의 다소 약한 화력을 강력한 기갑 유닛으로 보강하는 것이 이 ‘임페리얼 가드’의 대표적인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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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페리얼 가드' 진영의 영웅들
왼쪽부터 '인퀴지더', '로드 커미사르', '로드 제너럴'

‘던 오브 워2’는 전통적으로 영웅과 유닛을 분대 단위로 나누어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기본 플레이 방식으로 삼고 있다. ‘임페리얼 가드’의 영웅 중 유일한 여성인 ‘인퀴지터’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불’을 주요 무기로 삼는다. 아군 보병을 치료하는 능력을 지닌 ‘로드 제너널’은 공격보다는 후방 지원에 특화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로드 커미사르’는 은신 능력을 지닌 근접 공격 유닛이다.

더욱 강력해진 아미 빌더 -?영웅 성장 시스템

‘던 오브 워2’에는 각 영웅을 전투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 RPG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레트리뷰션’ 역시 이러한 본작의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싱글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영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투 중 입수한 전리품을 장착해 보다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영웅의 장비 및 스킬 등을 조정하는 ‘아미 빌더’는 ‘레트리뷰션’을 맞아 더욱 그 성능이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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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의 성장 시스템, '레트리뷰션'에도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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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의 성장을 관리하는 '아미 빌더' 스크린샷

이 ‘아미 빌더’에는 장비 장착은 물론, 새로운 능력을 배우거나 기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모든 성장 요소가 통합되어 있다. 여기에 각 영웅 캐릭터의 색상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눙까지 ‘아미 빌더’를 통해 지원된다.

6종족 모두에게 공평하게 ‘슈퍼 헤비 유닛’ 하나씩! -?멀티플레이

타 RTS와 마찬가지로 ‘던 오브 워2’ 역시 멀티플레이가 주된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레트리뷰션’에는 그간 ‘엘더’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오크’에 한정해서 주어졌던 멀티플레이 전용 ‘슈퍼 헤비 유닛’이 게임 내 6종족 모두에게 제공된다. 특히, 신규 종족인 ‘임페리얼 가드’ 진영에는 종족의 상징적인 기갑 병기인 ‘베인 블레이드’가 ‘슈퍼 헤비 유닛’으로 등장해 팬들의 기대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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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종족의 슈퍼 헤비 유닛,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페이스 마린 - 렌드레이더 리디머, 오크 - 배틀 웨컨, 엘더 - 아타크
타아나리드 - 스웜 로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그레이트 언클린 원, 임페리얼 가드 - 베인블레이드

지난 ‘카오스 라이징’에서 베일을 벗은 새로운 멀티플레이 모드 ‘라스트 스탠드’에도 ‘임페리얼 가드’가 참전한다. ‘임페리얼 가드’ 진영에는 아군에 대한 든든한 의료 지원을 약속하는 믿음직한 영웅 ‘로드 제너널’이 전용 영웅으로 자리한다. ‘라스트 스탠드’는 3명의 플레이어가 각자의 영웅을 선택해 끊임 없이 밀려오는 적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형태의 플레이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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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살아남는 자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라스트 스탠드' 모드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레트리뷰션’에는 총 6종의 멀티플레이 모드가 지원된다. 3명씩 2팀을 이뤄 상대 팀과 격돌하는 ‘팀 배틀’, 1:1 모드인 ‘헤드 투 헤드’와 최대 4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2:2 팀플레이 인 ‘투 VS 투’, 모든 기지를 파괴하는 플레이어가 승리를 가져가는 ‘전멸전’, 6명의 유저가 개발적으로 싸우는 ‘프리 포 올’, 마지막으로 6명의 유저가 2명씩 3팀을 이뤄 승부를 가르는 ‘팀 프리 포 올’이 ‘레트리뷰션’의 멀티플레이에 등장한다.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과 빵빵한 보너스!

‘레트리뷰션’은 평균 값에 비해 저렴한 편인 3만 6천원에 출시된다. 또한 기존 패키지가 없이 이 '레트리뷰션'만 구입해도 게임 플레이에 전혀 지장이 없기에 '던 오브 워2'를 처음 즐기는 유저이 짊어질 부담이 줄어든다. ?게임 여기에 해외에서는 한정판을 통해서만 배포된 ‘보너스 워기어’의 다운로드 코드까지 함께 배포된다. ‘보너스 워기어’는 싱글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아이템으로 6종족에 4개씩, 총 24개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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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렐릭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두번째 확장팩. 싱글 캠페인에서 종족 및 부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플레이어는 다양한 종족으로 싱글 캠페인을 해결하며 ‘던 오브 워’ 시리즈, 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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