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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전기 1차 CBT, 내 안의 전투 본능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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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천' 을 개발한 알트윈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MMORPG '워렌전기' 가 오는 16일,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워렌전기' 는 빛과 어둠의 대립을 통한 각 종족간의 세력 분쟁을 그리고 있으며, 클래스 별로 서로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퀘스트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워렌전기' 는 공격스킬과 대쉬를 조합한 전투 시스템으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최대 4명의 용병을 고용할 수 있어 전술적인 다양성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OBT에서는 캐릭터가 탑승할 수 있는 전투형 로봇인 '마병기' 가 구현돼 공성전 및 각종 전쟁에서의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복전쟁 MMORPG ‘워렌전기’ 를 살펴보자.


▲ 나도 모르던 내 안의 숨겨진 열정
기타줄을 끊고 기름을 부어 불지를 필요 없이 전쟁 콘텐츠로 분출하자

각기 다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4개의 클래스

'워렌전기' 에서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전사, 투사, 궁사, 기술자의 4개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사와 투사는 근접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다. 전사는 중장갑에 의지한 채 거대한 대검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검날의 날카로움에 검에 무게가 더해진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투사는 무거운 중장갑 대신 육체를 극한으로 단련하고 건틀렛을 사용한 초 근접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로, 빠른 공격으로 단숨에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 근접 클래스 전사(좌)와 투사(우)


▲ 전사의 무자비한 공격과


▲ 투사의 정신 못차리는 연속기
선택은 유저 몫이다

궁사와 기술자는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다. 궁사는 활을 사용한 정확한 사격으로 적이 근처에 다가오기 전에 제압하며, 높은 회피 능력치를 이용한 '히트 앤 런' 전술의 달인이다. 기술자는 먼 거리에서의 저격이 가능한 라이플과 독특한 기계들을 사용하며, 파티원에게 여러 가지의 유용한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이다.


▲ 원거리 클래스 궁사(좌)와 기술자(우)
칙칙한 남자들로 이루어진 근접 공격 클래스보다 화사해 보이는건 기분 탓일까?


▲ 궁수는 낯선 몬스터의 접근을 허가하지 않는다


▲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 기술자

주체할 수 없는 전쟁과 정복 본능

'워렌전기' 의 주요 콘텐츠는 전쟁 시스템이다. 유저는 '워렌전기' 의 전쟁 시스템을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은 물론, 풍부한 보상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워렌전기' 의 전쟁 시스템은 그 규모에 따라 분류된다. 소속이나 길드, 직업 등에 상관 없이 개인간의 1대 1 전투를 즐기는 '개인 전쟁', 그룹을 이루어 다대 다 전투를 벌이는 '집단 전쟁', 파티 간의 싸움인 '파티 전쟁', 길드 끼리 벌이는 '길드 전쟁' 이 존재한다. 전쟁 모드는 '섬멸전', '정규전', '공성전', '정복전' 의 4가지로 구분되며, 이번 CBT에서는 '섬멸전' 과 '정규전' 만이 구현된다.

'섬멸전' 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전장 내의 모든 몬스터를 섬멸하는 임무형 PvE 전장 시스템으로, 매일 2시간 간격으로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섬멸전' 에서는 용병 및 탈것의 이용이 가능하며, 승리 시에는 경험치와 레나, 아이템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내가 만약 외로울때면, 누가 용병과 탈것을 사용하게 해주지? 바로 여러분... 아니, 섬멸전

'정규전' 은 대규모 인원이 팀을 이루고 싸우는 PvP 전쟁 시스템으로, 최대 400명의 유저가 200대 200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정규전' 에 입장하면 전쟁용 복장이 자동으로 입혀지며, 착용하고 있던 아이템의 효과는 그대로 적용된다. '정규전' 에서는 PvP 결과와 상대 진영의 스톤 파괴 등을 통해 전장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제한 시간이 모두 경과한 후 포인트를 합산해 승패가 정해지게 된다. 승리 팀에는 경험치 및 레나, 아이템 등의 보상이 주어지며,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인원 중 명성 획득포인트가 높은 1~3위 유저에게도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정규전' 에서는 탈것의 이용은 가능하지만 용병 사용은 제한되므로 주의하자.

OBT에서 공개 예정인 '공성전' 과 '정복전' 은 길드 간의 PvP 콘텐츠다. '공성전' 은 성을 차지하기 위해 길드 간에 벌이는 대규모 PvP 시스템으로, 총 5개의 전장에서 10개의 길드가 각자 저쟁을 진행하게 된다. 주어진 부활 기회를 활용해 점령지를 획득한 길드가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정복전' 은 공성전장을 획득한 5개의 길드가 자신의 수호석을 방어하며 최고의 길드를 결정짓는 대규모 PvP다. 자신들의 수호석을 지킴과 동시에 상대편 길드의 수호석을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한 상황 대응력과 공방 전환, 길드원간의 협동력이 필요하다.

용병, 인간 뿐 아니라 몬스터도 데리고 다닌다

'워렌전기' 는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각종 용병을 고용하고 육성하는 '용병 시스템' 을 구현했다. 용병은 인간형과 몬스터형으로 구분되는데, 둘 다 고용 방법과 관리 방식이 다르다.

인간형 용병은 NPC '토튼' 을 통해 고용/관리할 수 있으며, 관리 메뉴에서는 고용한 용병의 이름을 자유로이 변경할 수 있다. 용병은 최대 4명까지 고용할 수 있으며, 전투 중 사망한 용병은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부활시킬 수 있다. 인간형 용병은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전사형, 투사형, 궁사형, 기술자형으로 나뉘며, 클래스의 구분 없이 골드를 이용해 고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의 게임 진행 방식에 따라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 전략에 따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인간형 용병들
여캐가 좋다고 여캐 용병만 고르지 말지어다

몬스터형 용병의 경우 총 60여종이 존재하며, 일반 몬스터형과 보스 몬스터형으로 나뉜다. 고용 방식도 NPC를 통한 구매가 아닌, 사냥 시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영혼 아이템의 봉인을 해제해서 소환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보스 몬스터형 용병은 인간 용병과 마찬가지로 NPC를 통한 부활이 가능하지만, 일반 몬스터형 용병은 체력이 0이 되면 자동으로 소멸하기 때문에 세심한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용병은 최대 100레벨까지 성장하며, 레벨에 따라 총 6단계의 외형 변화를 거친다. 용병의 AI는 기본, 공격, 대기의 3가지로 구분되며, 용병 고유 능력치인 인지력에 따라 컨트롤 성공 확률이 변한다. 예를 들면, 인지력 90인 용병은 100회의 명령 중 90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 60여종의 개성 넘치는 몬스터 용병들


▲ 몬스터 구단 구성 완료! 이제 농구 한 게임?


▲ 레벨업에 따라 점차 멋있어 지는 용병 아저씨

아이템 관리와 다양한 편의 시스템

'워렌전기' 에서는 게임 내 NPC '랄프' 와 '렐프' 를 통해 아이템의 강화와 분해, 제조, 승급 등이 가능하며, 소켓을 통한 특수효과 부여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강화는 강화재료를 습득하여 아이템의 전체적인 능력치를 높이는 시스템으로, 강화 단계가 올라갈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실패 시에는 아이템이 파괴되기도 한다. 분해는 불필요한 아이템을 분해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적은 확률로 레어급 장비를 습득할 수도 있다. 제조의 경우 아이템 조각을 모아 강화석, 승급석 등의 아이템을 제조하는 시스템이다.

승급은 캐릭터의 레벨에 맞춰 아이템의 레벨과 성능을 상승시키는 시스템이며, 획득한 장비의 등급이 자신의 레벨보다 높을 경우에는 등급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의 레벨을 낮출 수도 있다. 또한, 아이템의 소켓에 보석을 박아 넣어서 다양한 특수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소켓을 생성하려면 일정의 수수료가 필요하며, 아이템 등급별로 소켓 생성 개수가 다르다.


▲ 사람 잡아먹을 것 같은 아저씨지만 강화에서부터 분해까지 다 해준다

'워렌전기' 는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자동 이동 시스템의 경우 맵 상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미니맵에서 지정, 가장 빠른 경로를 선택해 자동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퀘스트를 수행할 때, 혹은 사냥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 획득 알리미 기능은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보다 성능이 좋은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 팝업창을 통해 알려주며, 즉석에서 자동적으로 아이템을 교환 착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획득 시마다 기존 아이템과 일일히 비교하며 확인해 볼 필요가 없으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사냥 시에는 몬스터 자동 타겟팅 기능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몬스터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볼 필요 없이 단축키만으로 가장 근접한 위치의 몬스터를 자동으로 타겟팅하여 공격 가능 상태로 만들고, 그 몬스터가 위치한 곳으로 캐릭터의 방향이 자동 전환된다.


▲ 요즘 내비게이션 없으면 안되잖아요


▲ 길눈 어두운 아버님댁에 자동 타겟팅 시스템 하나 들여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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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알트원
게임소개
'워렌전기'는 워렌 대륙의 전쟁과 정복을 소재로 한 전략 정복형 MMORPG다. '워렌 전기'는 공격 스킬과 대쉬를 조합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과 유저간 결속력을 높이는 커뮤니티, 클래스별 서로 다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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