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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천재가 만든 FPS게임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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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는 5일(수) PS3, Xbox360으로 정식발매되는 FPS게임이다. ‘DOOM’ , ‘울팬슈타인 3D’ 와 같이 FPS 장르의 한 획을 그었던 작품을 제작한 프로그래머 존 카맥이 만든 신작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레이지’ 는 존 카맥이 직접 제작한 id tech 5 엔진을 최초로 사용한 게임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섬세한 터치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2035년, 아포피스 혜성의 충돌로 문명의 멸망을 맞이한 지구의 생존자들과 정부의 인류 보존계획인 아크 프로젝트의 생존자인 주인공(게이머)이 황폐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무너진 건물과 잔해들이 가득한 황폐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나아가는 ‘레이지’ 는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자

다양한 의뢰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해나간다.

‘레이지’ 는 8개의 강도단 세력이 구역을 나누어 지배하고 있는 웨이스트랜드에서 다양한 의뢰를 받아가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웨이스트랜드에 있는 건물이나 터널, 하수도 안에 서식하는 돌연변이와 강도단과 맞서 싸우며 정착민들이 부탁한 의뢰를 해결해준다.


▲황폐화된 지구에서 게이머는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게임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다양한 무기와 도면을 입수하게 된다. 처음에는 권총 한 자루로 시작하지만 다양한 라이플, 샷건, 스나이퍼 라이플, 보우건, 부메랑과 같은 다양한 무기를 얻게 되며, 이 무기들을 통해 ‘레이지’ 특유의 화려한 타격감과 사운드로 전투에 재미를 살려준다. 또한 무기 외에 입수한 도면에 따라 재료를 수집하고 가젯을 제작할 수 있다. 잠긴 문을 여는 장치에서부터 게이머를 보호해주는 센트리봇에 터렛까지 제작이 가능하여, 전략의 폭이 확장된다.


▲다양한 가젯과 무기는 '레이지' 의 상징과도 같다

‘레이지’ 는 지루하게 반복되거나 단순해지는 FPS의 단점을 수정하기 위해 여러 패턴의 적이 등장한다. 웨이스트랜드에 존재하는 8개의 강도단에 맞춰 다양한 특성이 부여되고 그 특성은 환경에 따라 다른 패턴의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오픈월드로 펼쳐진 필드를 탐험하며 부딪치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색다른 전투 형태를 진행시켜나가며, 여러 무기와 가젯을 통해 한층 향상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터렛을 건설하여 방어선을 구축하거나 RC카 폭탄을 이용해 정찰과 공격을 하는 등의 플레이 패턴을 추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총 8개로 구성된 웨이스트랜드를 탐험한다

또한 ‘가젯 뿐만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탈것을 지원하여 차량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이머의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를 하기도 하고 로켓 런처와 기관총 같은 무기를 장착하여 개조를 할 수도 있다.


▲단순히 타고 다니는 것만이 아닌 전투의 한 일환으로 활약하는 차량

마을을 탐험하여 다양한 장비를 획득하고 캐릭터를 꾸미는 FPS게임

‘레이지’ 는 마치 RPG 게임 처럼 각 웨이스트랜드에 존재하는 마을로 들어가면 휴식 외에, 상점에서 무기와 아이템을 구입하고, 무기 개조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기도 하며, 캐릭터를 꾸미기 위한 의상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마을에 있는 레이싱 경기장에서 게이머가 보유한 차량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고, 우승하게 되면 포인트를 얻어 차량 개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을에서 의뢰도 받고 장비도 구입하는 마치 RPG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레이지’ 는 싱글 플레이 외에 협력과 대전으로 구성된 멀티 플레이도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한 플레이에서부터 화면을 분할하여 즐기는 오프라인 2인 플레이까지 지원하여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의 모드는 총 4가지로 게이머가 개조한 차량을 타고 질주하거나 아군과 함께 전장에서 살아 남는 등의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멀티 플레이의 다양한 모드를 통해 FPS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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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FPS
제작사
게임소개
`둠’‘울펜슈타인’‘퀘이크’‘에너미테리토리’ 등을 개발해 FPS 장르의 한 획을 그었던 ID소프트가 다시 한 번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ID소프트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작 타이틀은 ‘레이지’. ... 자세히
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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