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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온라인 1차 CBT,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 산뜻하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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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MMORPG 강자, 엠게임이 올해 여름 또 다른 작품을 들고 나타났다.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1차 CBT를 진행하는 ‘용 온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중국 게임 개발사 ‘공중망’이 제작한 ‘용 온라인’은 사실 지난 2011년 갑작스럽게 서비스가 중단된 ‘진 온라인’의 리뉴얼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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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엠게임)

게임의 새로운 퍼블리셔로 자리한 엠게임은 ‘용 온라인’이라는 신규 타이틀을 부여하고, 용띠 연예인 NS윤지를 홍보모델로 기용하여 이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용 온라인'의 향후 서비스에 대해 엠게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원하는 신규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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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선정된 '용띠 연예인' NS 윤지 (사진 제공: 엠게임)

새로운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는 ‘용 온라인’은 중국 고대 설화를 소재로 삼고 있다. 1만 여종 이상의 짜임새 있는 퀘스트와 광활한 규모의 맵, 나만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자유로운 육성 시스템, 유저의 활동에 따라 세력이 확장되는 ‘길드 성장 시스템, 도시의 점령을 둔 방파(길드)간의 대전을 중심으로 한 ‘도시 쟁탈전’ 등이 '용 온라인'의 특징적인 플레이 요소다. 그럼 아래를 통해 ‘용 온라인’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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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필드 (사진 제공: 엠게임)

직업 선택은 80레벨부터 - 자유도가 보장된 육성 시스템

‘용 온라인’은 80레벨까지 별도의 직업 선택 없이 자유롭게 캐릭터를 육성하며, 80레벨 이전의 모든 캐릭터는 총 9가지 주특기 스킬 중 2종을 선택하고, 이에 걸맞는 무기 2종을 사용해 전투를 이어나간다.

우선 물리공격을 위주로 한 외공계열 스킬로는 무기 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속도로 상대를 제압하는 ‘검술’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도법’, 방어에 초점을 맞춘 ‘창봉’과 원거리 공격력을 자랑하는 ‘궁술’ 등이 있다.

이어서 기를 내뿜어 적을 공격하는 내공 계열 스킬로는 심후한 양기로 적을 공격하는 ‘양강’과 상대의 혈맥과 내식에 타격을 입히는 ‘음유’, 공격과 치유를 동시에 담당하는 ‘의독’과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 능력을 발휘하는 ‘음공’이 있다.

마지막으로 보조 능력인 ‘전기’는 각종 신체기술 및 전투기교를 집중적으로 수련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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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온라인' 주특기 특징과 유형, 무기?목록 (자료 제공: 엠게임)

캐릭터 레벨이 80에 도달하면, 각 플레이어는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 ‘용 온라인’에는 ‘검객’과 ‘도객’, ‘신병’, ‘궁우’, ‘현사’, ‘명사’, ‘약사’, ‘악사’ 등 총 8종의 직업이 자리하며, 이 중 마음에 드는 2가지를 골라 전직할 수 있다. 전직 이후에는 보다 강력한 전용 스킬을 통해 더욱 강한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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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온라인'에 등장하는 다양한 직업 (사진 제공: 엠게임)

‘검’을 이용한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검사’는 공격력이 뛰어나고 민첩하며, 파티 플레이 시 주 화력으로 자리한다. 두꺼운 칼날을 가진 ‘도’를 주무기로 삼는 ‘도객’은 공격력이 매우 강하며 광역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창’을 사용하는 직업 ‘신병’은 높은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탱커로 적합하다. 물리 공격 직업 중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능력을 지닌 ‘궁우’는 넓은 사정거리와 뛰어난 회피 능력을 지니고 있다.

8종의 직업 중 가장 강력한 광역 공격력을 보유한 ‘현사’는 ‘검사’와 함께 파티에서 딜러로 활약한다. 또 다른 내공계열 직업인 ‘명사’는 캐릭터의 전신에 얼음 보호막을 형성하거나 적을 얼려 발을 묶는 기술을 사용한다. 치료와 공격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약사’는 다수의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사망한 캐릭터를 부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야금 형태의 무기, ‘금’을 사용하는 ‘악사’는 파티의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원하는 능력치만 집중적으로 - 세분화된 강화 시스템

아이템의 강화를 진행하다 보면, 원하는 능력치가 잘 부여되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다. ‘용 온라인’에는 이러한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는 세분화된 강화 시스템이 존재한다.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의 체력과 진기, 외공 공격/방어력, 내공 공격/방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명문’과 ‘무기’와 ‘방어구’의 능력치 향상에 초점을 맞춘 ‘조각’, ‘보석’ 생산과 아이템의 소켓을 확장하는 과정을 통칭하는 ‘상감’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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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무인이 되기 위해서는 최고의 장비가 필수
'도'와 '창'을 착용한 캐릭터를 담은 스크린샷 (사진 제공: 엠게임)

이 외에도 각종 피해 감면수치를 향상시키는 ‘낙인’과 강화를 진행할 때마다 소모되는 잠재력을 회복시키는 ‘제련’, 캐릭터의 강인성 속성을 증가시켜 상대로부터 입는 타격을 완화시키는 ‘주조’ 등이 ‘용 온라인’의 강화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용 온라인'의 아이템 강화에는 게임머니와 재료는 물론 잠재력이 소진되기 때문에 원하는 능력치를 얻기 위해서는 이를 적당히 배분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가 바로 이 도시의 주인 - 길드전 ‘도시 쟁탈전’

‘용 온라인’에는 각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방파(길드)간의 전쟁 ‘도시 쟁탈전’이 1주일에 한 번,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아이템 강화와 펫 회복 등 캐릭터들의 휴식 장소로 마련된 ‘도시’는 게임에 등장하는 관할 씨족(게임 내에 존재하는 8가지 세력. 20레벨 이상부터 8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이 관리하고 있다.

각 도시의 통치권을 얻고자 하는 ‘방파’는 씨족의 명망치(명성치)를 쌓아 신임을 얻어야 한다. 명망치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캐릭터와 맞는 씨족의 NPC가 주는 관련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도시 관리 통치권을 신청한 '방파'가 많을수록 ‘명망치’가 가장 높은 ‘방파’에게 권한이 넘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명망치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의 첫 번째 통치자가 나타나면 해당 도시는 ‘도시 쟁탈전’의 무대로 자리한다. 이 때 각 방파는 통치권을 빼앗기 위한 ‘공격연맹’과 이를 저지할 ‘방어연맹’ 중 하나를 선택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방파’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전투 외에도 ‘용 온라인’에는 별도의 PK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PK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PK를 원하지 않는 유저를 공격한 유저는 도덕치 감소 패널치를 받으며, 무분별한 PK로 인해 도덕치가 -999이상 감소한 유저는 감옥으로 이송되어 도덕치가 0으로 회복될 때까지 주요 플레이를 즐길 수 없다. 또한 30레벨 이하 유저는 타 유저의 공격을 받지 않는 ‘보호 모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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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비하게 PK하면 감옥갑니다
도덕치에 따른 캐릭터명 색상 변화 (사진 제공: 엠게임)

초보 유저와 고레벨 유저 간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제 시스템’도 ‘용 온라인’에 존재한다. 50레벨 이하의 플레이어는 원하는 유저를 스승으로 삼을 수 있으며, 51레벨 이상의 게이머는 총 5명의 제자를 거둘 수 있다. 제자가 레벨이 상승하면 스승은 별도의 수업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본인이 얻은 포인트를 제자에게 분배할 수 있다. 또한 ‘용 온라인’에는 스승과 제자가 파티를 이뤄 진행하는 ‘사제 퀘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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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공중망
게임소개
‘용 온라인’은 신선과 용, 신수 등이 등장하는 중국 고대 설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동양 판타지풍 MMORPG로, 1만 여 종의 방대한 퀘스트와 중국의 실제 지형을 바탕으로 제작된 광활한 맵 등을 게임 속에서 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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