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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의 아틀리에, 연금술에 빠져 여동생은 뒷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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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터치를 통해 오는 3일, PS3로 국내 정식발매되는 '아샤의 아틀리에'
(이미지 및 영상 출처: '아샤의 아틀리에' 일본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거스트(GUST)가 개발하고 디지털터치가 배급하는 ‘아샤의 아틀리에: 황혼과 대지의 연금술사(이하 아샤의 아틀리에)’ 가 오는 3일 PS3로 국내 정식 발매된다.

‘아샤의 아틀리에’ 는 거스트의 대표RPG ‘아틀리에’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통산 14번째 작품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멸망을 앞둔 인류 황혼의 시대, 외딴 마을 아틀리에의 약사 아샤(주인공)가 행방불명된 여동생(니오)을 찾아 여행길에 오르며 시작된다.


▲ '아샤의 아틀리에' 프로모션 영상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히다리가 참여한 캐릭터 디자인

‘아샤의 아틀리에’ 주인공 아샤는 여행 중에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그때마다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개성만점의 동료(캐릭터)들을 몇몇 소개한다. 캐릭터 디자인에는 캐릭터 원안과 삽화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히다리가 참여해 미려한 미소녀 캐릭터를 뽐낸다. 특히 일러스트와 전혀 괴리감 없는 캐릭터 모델링도 원작자의 팬이라면 눈 여겨 볼 만하다.


▲ 행방불명된 주인공의 여동생 리오
참고로 왼쪽이 일러스트, 오른쪽이 캐릭터 모델링


▲ 유적발굴로 생계를 이어가는 당찬 소녀, 레지나 카티스


▲ 진리를 찾아 여행하는 방랑의 연금술사, 키스그리프


▲ 긍지를 가슴에 품고 사는 젊은 헌터, 유리스 그루소덴


▲ 자칭 미래의 위대한 대마법사 위르벨 폴(에루스리트)


▲ 실력은 일류이지만 세상물정에 어두운 여검사 린카
이 밖에도 다양한 동료들이 등장해 주인공 아샤를 돕는다

코스트 턴을 중심으로 ‘이동’ 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워진 전투

‘아샤의 아틀리에’ 의 전투 시스템은 시리즈 전통의 코스트 턴과 더불어 새롭게 ‘이동’ 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코스트 턴(사용하는 기술에 따라 행동시점이 달라지는 턴제)은 전투에서 필요한 행동력을 뜻하며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때 더 많은 코스트 게이지를 소모하게 된다. 코스트 게이지는 연금술 아이템 사용과 적에게 입은 피해 대미지로 일정량 채워지기도 한다.


▲ 시리즈 전통의 코스트 턴에 '이동' 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워진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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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를 통해 일반 공격과 스킬, 아이템 사용 등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이동’ 은 적과의 위치에 따라 보다 다채로운 전략이 가능케 한다. ‘이동’ 키워드를 통해 특정 아군을 보호해주거나, 적의 뒤를 잡아 백어택 공격을 발동시켜 강력한 대미지를 안겨줄 수도 있다. 반대로 뭉쳐있을 경우 적의 범위 계열 공격이나 포위되어 일점사를 당할 수도 있으니 전투가 시작되는 내내 아군 캐릭터들의 위치나 적의 ‘이동’ 에도 신경 써야 한다.


▲ '이동' 을 통해 체력이 약한 아군을 방어해주거나


▲ 반대로 적의 뒤를 잡아 백어택을 발동시켜 강력한 대미지를 안겨줄 수도 있다

이 밖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금술 아이템을 사용해 적의 스탯을 무력화시키거나 빈틈을 만들어 효율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전투에 사용되는 연금술 아이템은 물, 불, 땅, 바람 등 다양한 속성이 존재하며,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회복 계열도 존재한다. 또한 시리즈 최초의 조합 전용 스킬이 추가되어 활용 범위는 더욱 늘어났다.

새롭게 선보인 ‘추억 잇기’ 와 과정을 즐기는 조합 시스템

‘아샤의 아틀리에’ 에서는 새롭게 ‘추억 잇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추억 잇기’ 는 일종의 일기장으로, 주인공 아샤가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에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정리, 여동생 니오와의 추억을 되짚으며 새로운 실마리를 유추해낸다.


▲ 그 동안의 플레이 기록을 토대로, 행방불명된 여동생 니오에게 차츰 가까워진다

특히 이번 최신작은 전작과 달리 게임 시간으로 몇 년 이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제약이 사라졌으며, 오로지 행방불명된 여동생을 찾아 재회하는 것이 목표다. 보다 천천히, 심도 깊게 ‘아틀리에’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주인공 아샤는 과연 여동생 니오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

이 밖에 시리즈 전통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즐길 수 있는 조합 시스템도 건재하다. 게임에서 조합 시스템은 각종 재료를 토대로 다양한 성능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제작 가능한 아이템은 어떤 배열과 재료를 섞어 쓰느냐에 따라 속성, 효과 등 결과물이 천차만별이다. 그 만큼 무궁무진한 아이템을 만들어 보는 재미가 쏠쏠해 메인 스토리 볼륨 못지 않은 긴 플레이타임을 보장한다.


▲ 어떤 재료, 순서로 조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 아이템 효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여동생 리오를 찾는다는 목표를 까마득히 잊을 만큼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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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거스트
게임소개
'아샤의 아틀리에: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는 아샤 아르툴과 니오 아르툴, 두 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아틀리에' 시리즈 14번째 작품이다. 진행 도중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일기에 기록하는 '추억 연결'시스템... 자세히
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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