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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YS) 시리즈

게임계의 시리즈몰 ⑨ 이스(YS)

3D 게임이 판을 치고 온라인게임이 게이머를 사로잡고 있는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장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롤플레잉이다. 아니 인기라고 하기보다는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라고 말하는 편이 더 옳을 것이다. 이처럼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한번정도는 들어봤거나 플레이해봤을 게임이 바로 팔콤의 ‘이스’ 시리즈다. 하지만 팔콤의 이스라는 말은 왠지 모르게 필자에게는 어색하게 들린다. 물론 이스가 팔콤의 손에 의해서 탄생되기는 했지만 이스 1, 2 이외에는 다른 제작사의 손을 거쳤기 때문이다.

 

시리즈를 논하기 전에 전체적인 이스를 논한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내용이 게임계의 시리즈라지만 ‘이스’만큼은 시리즈를 따로 논하기 전에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각각의 스토리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듯 하면서도 모든 시리즈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시리즈를 합쳐서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는(사실 팔콤이 직접 만들어서..) 이스 1, 2의 배경을 모르면 그 뒷이야기는 재미는커녕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조차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이스의 경우 특이하게 시리즈 전편이 한가지 기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대부분의 기종에서 시리즈가 이어졌다. 예를들면 이스 1, 2, 3는 PC와 게임기 모두에서 볼 수 있지만 4, 5편의 경우 게임기 기종에서만 선보인다. 또한 게임기에서는 이스 1, 2, 3편을 다시 제작해 원작과 약간 다른 설정으로 진행되는 시리즈도 있다.

특히 슈퍼패미콤과 PC엔진, 메가드라이브, MSX, PC88, X68000 등 다양한 기종에서 선보인 이스 3의 경우 각 기종별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대표적인 게임이었다. 또한 이스 4, 5편의 경우 PC계열로는 등장하지 않고 게임기 기종으로만 등장해 접해보지 못한 게이머들도 있을 것이며 혹은 이스 시리즈가 1, 2편만 있다고 알고 있는 게이머도 종종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만트라에서 이스의 라이센스를 받아 자체 제작한 이스 스폐셜만 플레이해보고 이스에 학을 뗀 게이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스는 그런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이제 이스를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보자.




이스의 전체적인 세계관

롤플레잉게임의 세계관은 대부분 신화를 참고로 스토리가 진행되거나 아니면 D&D 룰에 충실히 따르는 자유도 높은 스토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우리들이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롤플레잉의 명작 ‘로도스 섬 전기’(사실 소설이 유명하다)의 경우도 실제 신화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관심있는 게이머라면 세계지도를 펼쳐보고 이탈리아 반도 근처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그러면 로도스라는 섬을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스 1의 배경이 되는 다므의 탑

잠시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됐는데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이스 역시 실제 신화를 배경으로 그 기본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이다. 사실 이스의 신화는 게임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이정도 상식은 알아두는 편이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더욱 좋은것이라 생각해 간략하게 이스의 신화를 거론했다.

[실제 이스의 신화]

고대 영국의 왕 그리드론은 매우 용맹해서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쟁광이다. 어느날 그리드론은 말번이라는 여성을 만나 그녀의 남편을 죽이고 둘이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드 둘 사이에서는 다헷이라는 공주가 태어난다. 그리고 그녀의 생일날 ‘이스’라는 사치스러운 도시를 만들어 생일선물로 선물한다. 하지만 이스에는 폭풍우가 멈추지 않는 괴상한 일이 계속 되었고 결국 그리드론과 다헷은 이스를 봉인해 오랫동안 세상과 담을 쌓고 사치스런 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가면을 쓴 남자가 다헷을 유혹하고 결국 그 남자에게 이스의 봉인을 풀 열쇠를 건네주게 된다. 봉인이 풀린 이스는 폭풍우에 가라앉을 위험에 빠지고 그리드론과 다헷은 이스를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성자의 명에 의해 다헷은 이스와 함께 물밑으로 가라앉게 되고 그리드론만 살아남게 된다.

어찌보면 이 신화의 내용은 게임 이스와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와 소돔과 고모라의 내용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게임에서 이스가 왜 하늘로 떠올랐으며 이스라는 섬이 왜 존재하게 됐는지를 떠올린다면 자연스럽게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돌 크리스틴에 대해서

이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빨간머리 전사 아돌 크리스틴이다. 아돌은 모든 이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당연한가...) 모험을 즐기는 전형적인 모험가 스타일의 주인공이다. 아돌의 모험담을 셀수 없이 많아서 그가 작성한 모험일지만 해도 60권이 넘는다. 이스의 내용은 바로 아돌의 모험담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는 설정이다.

아돌의 모험담은 잃어버린 고대왕국 이스, 페루가나 이야기, 셀세타의 수해, 잃어버린 모래도시 게핀, 알타고의 5대 용이 가장 유명하며 이중 게임에 등장하는 모험은 ‘잃어버린 모래도시 케핀’과 ‘알타고의 5대 용’ 일부분을 제외한 내용이다. 게임상에서 볼 수 있는 아돌의 모험을 게임의 내용 자체뿐 아니라 게임상에서 제공하는 아돌의 모험일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이스 1 PC88버전에 제공된 매뉴얼과 이스 완전판 매뉴얼에서는 에스테리아로 가기 전까지 이야기를 볼 수 있고 이스 2 이터널에서는 고대왕국 이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전설의 모험가이자 카사노바인 아돌 크리스틴



이스 1 : Acient YS Yanished Omen

1987년 이스 1이 PC88 기종에서 등장했다. 당시로는 처음 선보인 필드형 액션 롤플레잉으로 많은 게이머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PC88기종이 도입되지 않아서 접해볼 수 없었던 타이틀이기도 하다. 덕분에 국내 많은 이스 팬들이 MSX나 IBM으로 발표된 이스 1을 원작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한다. 타기종의 경우 전체적인 흐름은 같지만 조금씩 차이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PC88기종과 FM77AV기종의 경우 스토리의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픽과 음원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국내에 처음 들어온 이스 1은 MSX 버전으로 모든 그래픽을 MSX에 맞게 저해상도로 컨버전한 것이다. 특히 게임에서 보여주는 비주얼적인 면에서 타기종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국내에서도 MSX가 한창 보급되던 시기여서 많은 이스 팬들을 만들어내기도 한 작품이었다.


PC88용으로 나온 이스의 첫 화면

추억이 아련한 무기상점의 모습

필드의 모습은 당시에 엄청난 그래픽을 자랑했다

MSX 버전은 국내 이스팬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스 1 : Acient YS Yanished Omen

그리고 1997년 이스 1 10주년기념으로 이스 1 이터널이 발매 되었다. 이스 1 이터널은 최신기종에 맞는 그래픽과 시디음원으로 제작된 음악으로 다시한번 이스의 부흥을 이끌어 냈다. 특히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환상적인 화면을 보여주었지만 오히려 게임의 난이도는 극악으로 만들어 벌이는 버그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국내에 이스를 보급시킨 만트라가 부도를 내 ‘팔콤의 저주’라 불리우는 징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돌의 모험은 언제나 침대에서

이터널의 그래픽은 장족의 발전


[이스 1의 프롤로그]

악마의탑이 보인다. 그곳에 반년전부터 연락이 끊긴 에스테리아가 있다. 은의 채굴로 윤택해진 에스테리아. 무역선이 오가는, 아름답고 화려한 섬나라 그것이 얼마 안 있어 저주받은 나라 에스테리아로 변하였고 돌연 모든 연락이 두절된다. 에스테리아에 다가가는 배는 폭풍의 결계라 불리는 원인불명의 폭풍에 휘말려 돌아온 자가 아무도 없다고 전해진다.

모험이라는 마법에 매료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의 이름은 아돌 크리스틴. 호기심에 가득찬 검게 빛나는 눈동자. 그 눈동자는 순순한 자만이 가진 맑은 반짝임과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고향마을을 떠난지 1년반. 어릴적 꿈이었던 모험여행에 나선 소년은 여행도중 에스테리아와 관련된 소문을 들었다. 커져만 가는 호기심과 탐구정신은 아돌의 발을 에스테리아로 향하게 만들었다. 아돌은 조금 길어진 붉은 머리카락을 항구의 바람에 휘날리며, 조용히 바다 저편을 보고 있었다.

소년은 에스테리아가 보이는 프로마록의 항구에 서서 폭풍의 결계를 넘어갈 결심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소년은 폭풍의 결계를 넘고 있었다. 그리고 소년은 에스테리아의 해안으로 떠밀려 도착하게 되었다. 이것이 아돌 크리스틴의 첫 번째 모험의 시작이 되었다.



[이스 1의 주요 인물]

이스를 플레이 하다보면 아돌이 만나는 수많은 여성이 등장한다.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여성 캐릭터는 리리아로 많은 게이머가 리리아가 이스의 여주인공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는 모든 시리즈에 걸쳐 여주인공이 바뀐다. 한마디로 아돌은 뛰어난 바람둥이로 가는곳 마다 여자를 만들고 심지어 2~3명의 여자의 마음을 빼앗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여주인공은 시리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소개한다.

<피나>
이스의 두 여신중 한명으로 약 800년간 이스를 다스린 것으로 설정되어있다. 이스 1에서는 기억을 잃어버린 소녀로 나오지만 사실은 이스의 수수께끼를 모두 짊어진 해결의 열쇠를 가진 인물이다. 이스1과 2를 통해 아돌을 마음속으로 사랑하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또한 역대 이스 시리즈의 히로인중 리리아와 더불어 게이머에게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레아>
역시 피나와 같은 이스의 여신중 한명으로 게임에서는 은색 하모니카를 가지고 있는 음유시인으로 등장한다. 게임에서는 아돌에게 수수께끼를 푸는 힌트를 주는 역할을 맡으며 뒤에서 피나의 아돌에 대한 사랑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피나와는 다르게 그다지 팬의 인기를 끌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

<사라토바>
미네아 마을의 점술사로 아돌에게 이스의 책 6권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스토리의 시작을 쥐고있는 여성캐릭터. 특히 이스 1 오리지널 설정에서는 아돌에게 책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직후 암살당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스 4에서는 몸을 숨긴 것으로 설정이 바뀌어 재등장하는 비운의 캐릭터.


이스 2: Acient YS Yanished the Final Chapter

1998년 4월 이스 2가 발매되었다. 이스 2는 다른 이스 시리즈와 다르게 전작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모든 시리즈를 합쳐서 가장 높은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당시 볼 수 없었던 동영상을 이용한 오프닝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많은 게이머들이 놀란 부분은 다른데 있었다. 초반부 아돌이 이스에 떨어지고나서 리리아가 아돌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움직이는 리리아의 입모습은 당시로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표현 기법으로 수많은 리리아의 팬을 만들어냈다.

리리아의 입이 움직였다

MSX판은 저해상도 그래픽에 최적화

이스 2는 이스 1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이야기를 끝내고 있으며 특히 게임의 배경도 700년전 에스테리아 땅과 분리되어 하늘로 솟았다는 고대왕국 이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스 1에서 풀리지 않았던 비밀들이 이스 2에서 모두 밝혀지게 된다. 피나와 레아의 정체 그리고 최고의 인기 히로인 리리아의 등장과 이스의 신전 등 팔콤이 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하겠다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제작한 명작중의 명작이다.

잃어버린 고대왕국 이스

필드와 맵은 미로수준

이제 쓴소리좀 해보자. 이스의 고정팬이라면 열광할 이스 2 이터널은 원작에 충실했으며 원작의 장점을 더욱 살려내는 다양한 효과로 무장했다. 필자를 비롯해 많은 이스 팬들은 이스 이터널을 처음 실행했을 때의 오프닝 장면을 보고 ‘우와~~’라는 감탄사를 내뿜게 만들었다. 특히 오프닝에 나오는 리리아의 턴 장면은 30프레임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MSX때 감동 받았던 움직이는 리리아의 입술과 맞먹는 충격을 안겨 주었다. 분명 이스의 팬이라면 충분한 서비스이면서 만족할만한 부분이다.

이스에서도 몹몰이가 가능하다

광원효과 역시 대단하다


이스 2: Acient YS Yanished the Final Chapter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분명히 이스 팬에 한정된 이야기다. 아무리 필자가 이스의 팬이라 할지라도 10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스를 모르는 또는 이스의 이름을 듣기만 했던 게이머라면 분명히 실망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흔히 디아블로 세대라 불리우는 액션 롤플레잉에 익숙해진 요즘 게이머들에게는 키보드 조작을 통한 몸통박치기 방식은 통하지 않았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 사실 이런 부분은 원작이 나온 일본에서라면 나올 수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이스 2 이터널이 하나의 상품이기는 했지만 그 본질은 이스 팬을 위한 서비스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온 이스 2 이터널은 그렇지 못하다. 분명 한국 유통사에서는 한국의 게이머를 위해 이스 2 이터널을 준비했다. 그리고 이스 2 이터널은 팬이 아닌 게이머에게는 고전게임의 윈도우 버전업 정도로 느껴질 뿐이다. 결국 이스 2 이터널을 즐기는 게이머는 이스의 매니아 또는 라이트 유저라 불리우는 게이머들의 차지가 되었을뿐 일반 평범한 게이머에게 어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필자와 같은 이스의 팬에게는 엄청난 선물임에는 틀림없다.


[이스 2의 프롤로그]

두개의 달이 빛나고 나라가 탄생했다. 이스의 두 여신은 검은 진주의 힘을 인간에게 부여했고 인간은 이로인해 빛과 시간과 지혜와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법. 이제는 잊혀져가는 이스의 역사. 이스 6권의 책을 찾아달라는 사라토바의 말에 자신이 이스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을 모른채 다므의 탑으로 향하는 아돌. 그에 의해 한권 한권 모아지는 이스의 책에 의해서 이스의 역사가 다시 구체화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타크팩트를 물리치고 이스의 책 6권을 모은 아돌은 지금까지 겪어온 일을 피나에게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미소를 떠올리는 순간 부드러운 빛이 아돌을 휩싸고 있었다. 그리고 그 빛은 이렇게 말한다.

“이스의 책 6권이 모였을때 거대한 힘이 탄생한다. 진정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선택받은 용사여 천공으로 향해라”

이 말과 함께 빛에 휩싸인 아돌은 잊혀진 고대 도시 이스로 날아오르고 리리아와 만남을 갖게된다.



[이스 2의 주요 인물]

이스 2에 주축이 되는 인물은 다름아닌 6신관의 자손들. 그리고 2편의 히로인 리리아. 그밖에 이스 1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이스의 역사를 마무리 하면서 끝나지 않았던 이스의 싸움을 마무리하게 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스 2에 등장한 인물은 어떤 캐릭터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리리아>
천공으로 날아가 폐허에 쓰러져 있는 아돌을 발견한 소녀. 자신은 모르고 있지만 불치의 병을 앓고 있다. 스토리상 리리아의 존재는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사실 리리아가 등장하는 장면은 아돌이 리리아의 약을 구하는 퀘스트와 마지막 부분만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돌을 앞에 두고 여신 피나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설정 때문인지 수많은 팬을 이끌고 있다. 또한 그 인기로 인해 이스 4에 다시 등장하는 히로인.
<마리아>
라미아 마을에 살고있었으나 처녀를 제물로 바쳐 마신을 부활시키려는 마물들에게 납치당한 6신관의 자손중 1명. 스토리 막바지에 이르러 잠깐 모습을 볼 수 있을뿐이지만 왠지 모르게 팬을 형성하고 있다. 신전 최상층의 종이 울리면 제물이 되는 운명으로 아돌이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종은 울리고 만다.


팔콤의 이스를 마무리 하면서

이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온 시리즈는 모두 5개가 있다. 하지만 팔콤에서 제작한 이스는 1,2편 뿐이고 나머지는 허드슨을 비롯한 기타 개발사에서 제작을 했으며 심지어 이스 1,2편을 다시 제작하는 경우도 생겼다. 결국 팔콤의 이스와 기타 제작사가 손댄 이스 시리즈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팔콤의 이스가 아니지만 이들도 나름대로 스토리와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스의 이름을 손상시키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스 4의 경우는 팔콤에서 제작한 이스와 비슷한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며 이스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인정하고 있는 게이머도 있다. 2부에서는 팔콤이 손대지 않은 이스 시리즈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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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니혼 팔콤
게임소개
'이스 6: 나피쉬팀의 상자'는 '이스 5: 사라진 모래의 도시 케핀' 이후 8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스' 시리즈 신작이다. 새로운 엔진을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 팔콤 특유의 감미로운 사운드, '이스 5'의 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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