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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스포츠연맹과 부산시,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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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e스포츠연맹 제공 (사진제공: 국제e스포츠연맹)

국제e스포츠연맹은 1월 10일 부산시와 'e스포츠 진흥과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광안리 10만 관객 신화를 이룬 'e스포츠 메카 도시'로 매년 글로벌 게임기업의 e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여기에 지자체 최초로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GC부산)과 해외 게임단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를 운영 중이다.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글로벌 e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연맹으로 2008년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 46개국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등을 추진하며 국제 e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스포츠 진흥과 게임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메카'로서의 부산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세계 e스포츠 서밋 개최,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VR e스포츠 발굴 등을 통해 미래 발전적인 e스포츠 산업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선수 육성에 힘을 기울여 e스포츠 저변확대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제e스포츠연맹는 2월에 부산에 사무국을 유치할 계획이며, 2017년도 제 2회 e스포츠 서밋을 부산에 개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e스포연맹 협약과 사무국 유치를 통해 다시 한번 'e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게임을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기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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