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의 FPS 델타 포스가 지난 7일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자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4월부터 유저 수가 계속 늘어나기 시작했고 6월부터는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델타 포스는 출시 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부터 받은 관심을 이어 12월 출시 초반부터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당시에는 캠페인이었던 블랙 호크 다운 미션 없이 멀티 플레이만 나와 이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있었고, 개발진은 첫 시즌 중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그러나 블랙 호크 다운은 출시와 함께 불안정한 최적화와 난이도로 혹평을 받았다. 이런 영향인지 상승세가 멈춘 델타 포스는 동시접속자 수가 점차 하락했다.
다시 상승세를 탄 것은 4월 21일 델타 포스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면서 시작됐다. 이와 함께 PC 버전도 신규 시즌으로 야간 전투 전장을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꾸준한 무기와 탈 것, 이벤트와 콘텐츠를 계속 추가하면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면서 5월에는 동시접속자 수 첫 15만 명을 돌파했고 6월에는 16만, 7월부터는 17만 명을 넘기 시작했다. 지난 6일 17만 7,862명으로 자체 최대 기록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17만 명대를 계속 유지 중이다.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유저 평가는 ‘복합적(12만 1,311명 참여, 62% 긍정적)’을 받고 있다. 무료로 즐길 수 있음에도 좋은 최적화와 그래픽 수준이 충분하며 콜 오브 듀티와 배틀 필드를 혼합한 듯한 게임성이 호평받고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유료 아이템으로 유저 친화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꾸준한 부정행위 적발에도 불법 핵 프로그램이 계속 지적되고 있으며, 유저 또는 맵 별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점, 많은 유저 수에 비해 느린 매칭 시간도 불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델타 포스는 9일 신규 시즌 ‘월 브레이크’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명일방주 컬래버레이션, 여름 축제, 신규 맵 추가 등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했다.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사이버펑크 2077이 피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근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 반 년 이상 유지하며 게임이 완성됐다고 볼 수 있는 가운데 65% 할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더해 팬텀 리버티 DLC 또한 9위로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새 시즌을 업데이트한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가 16만 4,812명을 기록해 9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배틀로얄 방식 외에 익스트렉션 모드가 추가됐다. 다만, 매칭과 서버 핑 상태, 캐릭터 밸런스 등이 지적되며 최근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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