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블레스] 2인으로 영묘 정예를 공략한 ‘언더케이지’의 버서커 전술

/ 1

최근 블레스에서 적은 인원으로 던전을 공략하는 유저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들은 보상을 바라기 보단, 블레스의 수많은 인스턴스 던전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다.

이번 시간 블레스 전술 연구소에선 적은 인원으로 던전에 도전하는, 루멘 서버의 ‘언더케이지’를 만나 자문을 구했다. 과거 ‘언더케이지’는 ‘사피엔스의 영묘’와 ‘잠든 비늘 유적’ 정예 던전, 그리고 ‘지토의 실험실’을 2인으로 공략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 루멘 서버 우니온 진영 '언더케이지'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루멘 서버 우니온 진영의 신세계 길드에 몸담고 있는 ‘언더케이지’다.

2인으로 던전을 공략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어느 새벽, 함께 게임을 즐기는 친구와 담화를 나누던 중 2인으로 던전을 공략하자는 말이 나왔다. 재미있을 것 같아 시도하게 됐다.

지금까지 어떤 던전에 공략을 시도했는가?


‘잠든 비늘 유적’과 ‘사피엔스의 영묘’ 정예, ‘지토의 실험실’ 일반 던전을 공략했다.

대단하다. 직업 조합은 어떻게 했나?


버서커와 팔라딘으로 시도했다.

2인으로 공략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가?


‘깡다구 하나로 살자'가 인생의 모토다. 그리고 도전해 보니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영묘 마지막 보스 구간에서 3연속 시전되는 외침 공격이 모두 팔라딘에게 집중되면 기력이 부족해 생존하기가 힘들었다.

가장 어려웠다던 영묘 정예 던전을 공략하는데 걸린 시간은 얼마인가?


처음엔 한 시간 정도 걸렸으나, 이후 공략법을 다시 파악해 30분 이내로 완주했다.


▲ 처음 영묘 정예 던전을 공략하는데 약 1시간이 걸렸다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어떤가?


보상과 효율을 생각하면 5인으로 하는 것이 더 좋다. 단순히 재미와 보람을 느끼기 위해 2인으로 시도한 것이다. (웃음)

다음 목표가 있다면?


원래는 ‘아쉬-루하의 신전’을 2인으로 공략하려고 했는 데, 친구가 게임을 그만두는 바람에 목표를 상실한 상태다. 이 때문에 현재는 마음이 맞는 사람을 새로 섭외하고, 다시 적은 인원으로 던전 공략을 시도하고자 한다.

새로운 동료를 찾아 또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


고맙다. (웃음)

이제 2인으로 영묘 던전을 공략하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전술 공유를 부탁한다.




핵심 기술은 무조건 ‘돌격병’이고, 사용과 적용은 구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사용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사용 기술에 ‘참격, 강습, 보복의 일격, 통한의 일격, 속결, 마무리 일격, 땅울림’을 고정으로 사용하며, 일반 몬스터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쓸어모으기’를 추가한다.

보스나 상황에 따라 변경하는 기술이 있는가?


4번째 보스에선 필요 없어진 ‘쓸어모으기’ 대신 ‘돌격병’을 바로 활성화할 수 있게 ‘투혼’을 추가한다.

5번째와 마지막 보스에선 단일 공격기로 가장 높은 피해량을 뽑아낼 수 있는 ‘해골가르기’를 사용한다. 단, 이 기술은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기술이라 공략 패턴을 충분히 숙지한 사람만 선택하길 권한다. 만약,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해골가르기’ 대신 ‘투혼’이나 ‘전의’를 넣자.

마지막 보스에선 ‘어둠의 타락자’를 실수로라도 처치하면 안되니 적용 기술에 ‘무기개조’ 대신 ‘투쟁심’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 보스는 일반 공격을 하지 않아 분노 유지가 힘들다. ‘투쟁심’과 ‘용기백배’를 함께 사용하면 어느 정도 수급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2인으로 공략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


5인으로 공략할 때는 보스의 특수 패턴을 맞더라도 여유롭게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2인의 경우 한 대라도 맞으면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보스의 패턴과 공략 방법을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보상이 약해 버려지는 던전이 많은 게 너무 아쉽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던전의 정보를 보니 이런 점이 보완된 것 같다. 운영진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니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더 나은 블레스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길드의 형님 누님 동생들 모두 오래오래 함께 게임을 플레이했으면 한다. 신세계 파이팅!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