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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기사단장 ‘사랑’의 루베르 납골당 어새신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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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의 ‘루베르 납골당(이하 납골당)’은 지난 3월 28일에 추가된 인스턴스 던전이다. 영웅 등급 방어구와 룬, 그리고 조만간 추가될 토벌대 던전 ‘우르다타 전쟁 요새’ 입장에 필요한 열쇠를 드롭한다. 게다가 같은 날 추가된 ‘지토의 실험실’ 정예 인스턴스 던전보다 난도가 쉬워 공략 파티가 가장 많은 던전이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가 상위 랭커들이 납골당에서 어떤 전술을 사용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블레스 게임메카에선 납골당을 하루 만에 완주하고, 이후로도 여러 차례 공략한 바 있는 ‘사랑’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 본인의 동상 옆에서 포즈를 취한 '사랑'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현재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의 원펀맨 길드 마스터 ‘사랑’이다.

납골당을 여러 차례 공략한 유저로서 던전 체험 소감이 궁금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공략 패턴이 마련됐다.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특히, ‘제사장 버스티’로 이동하는 구간에서 푸른색 안개를 3분 동안 피해야 하는 미니 게임 같은 공략 구간이 있었는데, 색다른 패턴이라 신선했다. ‘전술행동(Shift)’이 제한되고 치유량이 80% 감소하는 효과까지 있어 공략하는 맛이 있었다.

던전 추가 당일 공략에 성공했다고 들었다. 어렵진 않았나?


쉽다. 첫 시도에 완주했을 정도다. 아마 어려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론 납골당보단 지토의 실험실 정예가 더 좋은 것 같다.


▲ 업데이트 당일, 점검이 끝나고 바로 공략을 성공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까지 납골당을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전쟁요새 열쇠’를 한 번도 못 얻었다. 아무래도 지토의 실험실 정예는 주 10회 제한이 있어 열쇠가 나오는 확률이 납골당보다 높은 게 아닌가 싶다.

납골당의 완성도는 어땠는가?


보스 구간에 버그가 전혀 없었고, 완성도는 높았다. 하지만, 가끔 마지막 보스로 직행하는 포탈이 열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것이 버그인지, 의도인지는 모르겠다.

납골당에서 사용한 전술을 공유 부탁한다.




기본적으로 ‘난도(평타 캔슬) -> 이단 베기 -> 꿰뚫기(죽음의 징표 5중첩) -> 그림자 베기’ 순으로 기술을 연계해 사용한다. ‘곡예’는 장판 기술을 밟으면서 보스를 공격해야 하는 상황에 적합하다.


또한, 죽음의 징표 5중첩인 ‘꿰뚫기’를 사용할 때 ‘처형의 시간’을 시전하자. 그리고 ‘처형의 시간’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예고살인’을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 ‘연무’는 실수로 장판 공격을 밟았거나 또는 아군 가디언의 생존을 도와야 할 때 사용하자.


일반 몬스터 구간에선 ‘예고살인’과 ‘곡예’를 제외하고 대신 ‘그림자 소용돌이’와 ‘암습’을 선택한다. ‘그림자 소용돌이’는 일반 몬스터를 모으기 위해 재사용 대기시간마다 계속 사용하고, ‘암습’은 장판 공격을 사용하는 몬스터에게 기절을 넣는 용도로 쓰인다.



보스별 공략 팁을 부탁한다.


돌연변이 오시스: 구석에 생성되는 ‘고름 덩어리’ 두 덩이를 나올 때마다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공략 도중 오시스가 본인 주변에 광역 피해를 주고 기절을 거는 점프 공격을 시전한다. 이때 바닥에 독 웅덩이가 생기는데, 빠르게 이동해 피하자.

▲ '돌연변이 오시스'가 사용하는 기술


악령술사 마굼: 짧은 시간마다 생명력 50만 가량의 ‘작은 해골’을 소환한다. 한 마리의 대미지는 높지 않은데 계속 쌓이면 감당하기가 힘들다. 그러니 버서커들이 적용 기술에 ‘무기개조’를 넣어 보스와 함께 처치해줘야 한다.


장판 공격도 매우 많이 생성되니 가디언이 보스 몬스터를 끌고 요리조리 잘 이동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 '악령술사 마굼'이 사용하는 기술


제사장 버스티: 이제까지 본 적 없는 다양한 종류의 장판 공격을 사용한다. 피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니 최대한 밟지 말고 보스를 공격하자. 장판 중 불이 깔리는 종류가 있는데 이건 특히 조심하자. 이 외엔 소환되는 '가고일' 처리 정도가 주의사항이다.


▲ '제사장 버스티'가 사용하는 기술


술라 루베르: 엄청 큰 원형 장판이 생긴 뒤 작은 원형으로 추가 피해를 주는 ‘대지진’을 사용한다. 맞으면 약 1만가량의 피해를 당하니 반드시 피하자.


해당 패턴이 2~3번 반복되면 보스가 파티원 전원에게 공포를 걸고 천천히 맵 전체를 도는 푸른색 안개를 소환한다. 가디언은 아군 딜러가 최대한 안개에 닿지 않게 반대 방향으로 보스를 데리고 이동해야 한다.


공략 도중 보스가 무작위 대상에게 ‘어둠의 숙주’를 시전한다. 숙주에 걸린 대상은 본인과 주변에 주기적으로 광역 피해를 주는데, ‘전술행동(Shift)’으로 해제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 '술라 루베르'가 사용하는 기술


룬은 어떻게 조합했나?


능력치는 균형 있게 배분하는 걸 좋아한다. 적중도 100을 기본으로 사자, 표범, 곰, 늑대를 섞어 치명타와 가속도를 밸런스 있게 맞췄다.


방어에는 생명력과 회피율, 그리고 물리 방어력을 위해 '고목'과 '바람'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규 인스턴스 던전도 좋지만, 블레스 개발진에선 전쟁 콘텐츠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줬으면 한다. 특히, 카스트라 공방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원펀맨 길드에서 신규 길드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이 문의 부탁한다.


▲ 신규 길드원을 모집 중이니 많은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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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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