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영웅 티저 트윗 (사진출처: 공식 트위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여름 이벤트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에 합류할 새로운 영웅 티저도 공개됐는데, 이를 두고 유저들 의견이 분분하다.
블리자드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추가될 새로운 영웅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트윗에는 저그 감염균 얼룩이 묻은 보고서의 이미지와 “격리 프로토콜 5-P0T를 즉시 실행하십시오! 시공의 폭풍이 오염됐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특히 이미지에 나온 보고서에는 그 출처가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온 테란의 연구 단체 ‘뫼비우스 재단’이라고 나와있는데, 이를 미루어보아 이번 영웅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영웅의 정체에 대해서는 현재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본래 ‘뫼비우스 재단’은 게임 안에서 고대의 유물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이지만, 한편으로는 저그와 테란, 그리고 프로토스의 혼종을 만들어내던 공허 세력의 일파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영웅도 이들이 만들어낸 저그와 테란의 혼종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잘 알려진 저그와 테란의 혼종으로는 ‘알렉세이 스투코프’와 ‘아리엘 핸슨’이 있다. 그 중에서도 차기 영웅은 ‘스투코프’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스투코프’를 저그와 테란의 혼종으로 만든 주범이 뫼비우스 재단이고, 게임 상에서 그의 특기도 ‘감염’이기 때문이다.

▲ 이미 협동전에도 사령관으로 나온 '스투코프'와...(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 '아리엘 핸슨'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아리엘 핸슨’라는 주장도 간과할 수 없다. 스토리 상으로는 플레이어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지만 ‘아리엘 핸슨’ 역시 연구 중 실수로 감염되어 인간과 저그 사이가 뒤섞인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보고서에 나온대로 “온몸이 빠르게 회복되는 광범위한 재생 특징을 보인다”라는 문구를 생각하면, 이는 본래 의사였던 ‘아리엘 핸슨’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지난 번에 합류한 ‘프로비우스’처럼 아예 생판 처음 보는 오리지널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당시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차원과 관련된 스킬을 보고 모두 프로토스의 차원장인 ‘카락스’를 예상했지만, 엉뚱한 영웅의 등장으로 당황한 적이 있다. 실제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러다가 ‘프로비우스’에 이은 ‘드론비우스’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차기 영웅에 대한 정보는 향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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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미정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AO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전투를 벌이는 AOS 게임이다. 이전까지 '블리자드 도타', '블리자드... 자세히

게임메카 취재팀 이찬중 기자입니다. 자유도 높은 게임을 사랑하고,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추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cooolads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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