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보이’가 돌아왔다, 폴아웃 4 ‘GOTY 에디션’ 9월 출시

2015년 발매된 오픈 월드 RPG ‘폴아웃 4 GOTY 에디션’이 올해 9월 출시된다.

베데스다는 8월 1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폴아웃 4 GOTY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GOTY 에디션’에는 2015년 11월 발매된 ‘폴아웃 4’ 원본 및 지금까지 발매된 모든 애드온이 포함되어있다. 수록된 애드온은 ‘오토매트론’, ‘파 하버’, ‘누카랜드’, ‘웨이스트랜드 워크샵’, ‘콘트랩션 워크샵’, ‘볼트텍 워크샵’이다. 또한 ‘GOTY 에디션’은 ‘하이 리졸루션 텍스쳐 팩’을 비롯하여 모든 공식 패치가 적용되어있다.

여기에 추가로 베데스다는 2015년 ‘폴아웃 4’ 출시 당시 한정판으로만 판매했던 ‘핍보이 에디션’을 추가 판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핍보이 에디션’에는 기본적으로 ‘폴아웃 4’ GOTY 에디션’이 들어가며, 실제 크기 ‘핍보이(게임 내 주요 장비)’가 추가 동봉되어있다. 2015년 발매된 한정판 ‘핍보이’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와 음악 재생이 가능했으며, 이번 ‘핍보이’ 또한 똑같은 기능을 지니고 있다.

단 아쉽게도 ‘핍보이 에디션’은 국내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핍보이 에디션’은 북미 일부 소매상에게만 제한된 수량으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폴아웃 4 GOTY’ 에디션 및 ‘핍보이 에디션’은 올해 9월 26일에 발매된다. 가격은 패키지 기준 ‘폴아웃 4 GOTY 에디션’ 59.99 달러(한화 6만 8,718 원), ‘핍보이 에디션’ 99.99 달러(한화 11만 4,538 원)이다. ‘폴아웃 4 GOTY 에디션’은 디지털 버전도 판매되며, 플랫폼은 PS4, Xbox One, PC가 지원된다. 스팀 기준으로 ‘폴아웃 4 GOTY 에디션’ 콘텐츠를 모두 구매 시 가격은 17만 8,51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