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엠게임 2017년 3분기 실적 요약 (자료출처: 엠게임)
엠게임은 14일(화), 자사의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장기적인 신규 매출원 부재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엠게임은 2017년 3분기 매출 63억 8,520만 원, 영업이익 110억 8,823만 원, 당기순이익 7억 5,5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 31.7% 하락했으나 영업이익만 무려 936.8% 상승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엠게임은 지난 2016년 3분기에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월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던 연구개발비를 발생한 시점 기준 비용으로 처리했고,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따라서 영업이익 자체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크게 잡힌 것이다.
이외에 매출 및 순이익 감소는 신규 매출원 부재가 장기화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엠게임은 신작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 기존 라인업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매출 기반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신 성장동력으로 퍼니글루와 ‘귀혼’ IP 제휴 및 국내 퍼블리싱 게약을 맺고 모바일 횡스크롤 MMORPG를 연내 테스트할 계획이다. 또한 퍼니글루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열혈강호W’도 내년 중 국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끝으로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MMORPG ‘진(眞) 열혈강호’와 웹게임 ‘열혈강호전’ 후속작은 물론 VR(가상현실) 대전게임 ‘열혈강호 액션 VR’, 메카닉 액션 VR ‘프로젝트 X’의 VR 체험존 탑재까지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룽투게임 모바일 ‘열혈강호’의 중국 및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로열티는 룽투측의 지급 지연으로 일부만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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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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