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10월 서비스를 종료하는 '저스트 서바이브'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배틀로얄 서바이벌 게임의 원조 'H1Z1'에서 파생되어 인기를 끈 좀비 서바이벌 '저스트 서바이브(Just Survive)'가 출시 3년 7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데이브레이크는 24일(현지시간), '저스트 서바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10월 24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저스트 서바이브'의 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라며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는 가득하지만 그것을 지속할 여력이 없고, 게임인구 유지가 어렵다"고 서비스 종료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인게임 아이템 구매나 게임 내 거래는 중단된 상태며, 서비스 종료일까지는 서바이벌 서버만 이용 가능하다. 환불의 경우 스팀 환불 정책에 맞춰 진행된다.
'저스트 서바이브'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DayZ' MOD로 시작된 배틀로얄 게임을 강화시킨 'H1Z1'에서 파생된 작품이다. 2015년,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현 데이브레이크)는 '플레이어언노운' 브랜든 그린을 영입해 독립형 'H1Z1' 게임을 출시했으며, 이내 'H1Z1'은 PvP 배틀로얄 중심 'H1Z1: 킹 오브 더 킬'과 좀비 서바이벌 중심 'H1Z1: 저스트 서바이브'로 나뉘어졌다. 훗날 전자는 'H1Z1'으로, 후자는 '저스트 서바이브'로 이름을 변경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형제 게임 'H1Z1' 역시 존망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브랜든 그린이 블루홀로 이적해 만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H1Z1' 유저는 점차 감소세에 놓였다. 수십만 명에 달하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천여 명으로 가라앉은 지 오래며, 지난 3월 11일에는 무료로 전환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유저 회복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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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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