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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통 아니군!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진출한 앱코


지난 13일, PC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주변기기 제조사 주식회사 앱코가 용산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주제는 올해 7월 출시한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Suitmaster Mighty)' 파워서플라이.


국내 IT 매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앱코는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의 특징과 서비스 정책,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마이티 파워서플라이의 제조사 'HKC'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뛰어난 안정성으로 불량률 0%에 도전하는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



700W와 600W, 500W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는 80플러스 230V EU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할 뿐 아니라 TUV를 비롯해 CE와 CB, EAC 등의 인증도 획득한 제품이다.


여기에 고급형 파워서플라이에나 주로 탑재하는 430V 105도 콘덴서(CapXon / Teapo)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혔을 뿐만 아니라 +12V 싱글레일 방식을 채택해 실제로 700W 파워의 경우 +12V의 전압이 54A, 출력 648W를 나타내며, 600W는 540W, 500W는 456W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최신의 PC 부품이라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뜻.


파워서플라이가 불안정하면 PC 전체의 수명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마이티 시리즈의 경우 PC의 안위를 고려한 여러 안전 장치를 모두 탑재해 신뢰도를 높힌 점도 특징. OVP를 포함해 OPC, SCP, UVP, UPP, OTP 등 6가지 장치가 전기적인 위험으로부터 제품을 지켜준다는 것이 앱코측의 설명.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 방식 케이블의 규격은 18AWG. 일반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보다 안정성이 뛰어나다.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하이드로(Hydro) 팬을 장착했다.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만의 Anti-noise Air bent 디자인을 통해 풍절음을 줄였으며 흡기 효율을 높여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것도 주목할 점. 참고로 마이티 파워서플라이의 프레임은 앱코가 직접 디자인했다.


무려 6년에 달하는 무상 서비스 또한 본 제품만의 장점이다. 실제로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는 0.03%에 달하는 낮은 불량률을 자랑하는데, 이는 철저한 검수을 거쳐 만들어졌기에 가능한 일. 그런 만큼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로는 유례가 없는 6년의 무상 서비스 정책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2년 안에 불량이 발생할 경우 1:1 새 제품으로 즉각 교체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혔다.



간담회의 발표자로 나선 앱코의 신동범 차장은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는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불량률도 매우 낮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제품 출시 후 현재까지 1만대 이상이 판매 했는데, 불량은 단 3개에 그쳤다. 사실상 불량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또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모든 불량은 2일 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2019년에는 국내 파워 시장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2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PC방에 적합한 보급형 파워인 레인저 시리즈를 비롯해 80플러스 브론즈와 실버, 골드 등급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해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티 시리즈의 제조사는 'HKC'... 철저한 검수로 품질 높여



한편 이번 행사는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의 제조사인 중국 HKC의 세일즈 매니저 비비안 자오(Vivian Jiao)와 제네럴 매니저 개리 궈(Garry Guo), 엔지니어인 미스터 황(Mr.Huang)도 참석해 HKC에 대한 이모저모와 한국에서의 포부 등을 밝혔다.


HKC는 1997년에 설립된 중국의 IT 기기 제조사로 현재 약 1만 5000여명이 근무하는 그룹 규모의 대기업이다. 최신화된 설비와 표준화된 생산 공정을 갖췄으며, 주력 사업으로 모니터, TV, 파워 등이 있다. 그 중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성수기에는 월 60만 대를, 비수기에는 30만 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 받은 기업이다.


특히 파워서플라이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자회사를 통해 직접 생산하고 있어 안정성이나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파워 제조사들이 주요 부품을 외주생산하는데 반해 HKC는 PCB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직접 생산, 여기에 최신 SMT나 솔더링 등의 장비를 구비해 호환성을 높였다.


표준화된 공정과 철저한 검수 과정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HKC에서 생산하는 파워서플라이는 총 18가지의 공정을 거쳐 탄생 되는데, 그 가운데 12가지 공정이 모두 검수 과정이며, 신제품이 생산된 이후에도 오랜 시간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여부를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불량률도 적을 수밖에 없다고.


또한 제품 기획 단계에서 3개의 샘플을 만들고 6개월에 걸쳐 번인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신제품이 출시된 후에도 45도의 온도에서 약 4시간 가량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한다. 참고로 마이티 시리즈의 경우 수명이 무려 5만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정도면 내구성이 무척 뛰어난 수준.


▶(왼쪽부터)엔지니어 미스터 황, 앱코 김석기 차장, 세일즈 매니저 비비안 자오, 제네럴 매니저 개리 궈, 앱코 신동범 차장


HKC의 제네럴 매니저인 개리 궈(Garry Guo)는 "HKC는 중국 파워 제조사들 중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특히 최신 장비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데 철저한 검수로 불량률을 낮춰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름만 들으면 충분히 알만한 글로벌 업체들도 HKC를 통해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앱코를 포함해 4개의 파워서플라이 업체들이 연락을 해왔다며 "시장 조사 결과 앱코는 한국 PC업체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고, 건실한 회사였기에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다보니 신중을 기했다. 기왕이면 신뢰할 만한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고자 해서 앱코를 선택했다. 현재로써 상당히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앱코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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