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캘리포니아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 2 파이널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밴쿠버 타이탄즈를 4 대 2로 누르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스테이지 2에서 사상 첫 정규시즌 28세트 전승(7승 무패)을 기록하며 태평양 디비전 1위와 전체 20개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중국 팀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기세를 올린 상하이 드래곤즈와 항저우 스파크를 연이어 격파했다.
반면, 2회 연속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린 밴쿠버 타이탄즈는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어서 준결승에는 항저우 스파크와 뉴욕 엑셀시어가 올랐으며, 플레이오프에는 댈러스 퓨얼, 런던 스핏파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 상하이 드래곤즈가 자리했다.
이로써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 2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 각 팀은 6월 7일 시작될 스테이지 3 전까지 재정비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5월 16일과 17일에는 2019 시즌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올스타 선수 36명 중 24명이 한국인 선수이며, 경기는 트위치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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