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을 만나기 위해 야외로 나가는 등 ‘걸음’을 게임으로 승화한 ‘포켓몬 고’에 이어 ‘수면’도 게임으로 만들 ‘포켓몬 슬립’이 공개됐다.
29일, 포켓몬 컴퍼니는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포켓몬 사업전략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신작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잠자는 것을 게임으로 만든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포켓몬 슬립’이다.
‘포켓몬 슬립’은 포켓몬 컴퍼니와 ‘돌연사’라는 단어를 유행어로 만든 모바일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 개발사 셀렉트버튼이 공동으로 개발한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게임’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수면과 포켓몬의 결합은 ‘포켓몬 슬립’ 외에 다른 게임에도 도입된다. ‘포켓몬 고’와 연계될 새 기기 ‘포켓몬 고 플러스’가 대표적으로, 낮엔 램프 및 진동으로 주변 포켓몬을 알려주고 밤에는 센서를 통해 수면시간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전송한다. 이 기기와 ‘포켓몬 슬립’이 결합된 콘텐츠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수면시간 동안 ‘포켓몬 고’에 잠만보가 다수 등장하는 모습 등으로 미루어 독특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포켓몬 슬립’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그리기 어렵다. 흔한 모바일게임의 자동시스템이나 과거 다마고치와 같은 모습일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게임 시스템으로 게이머에게 신선함을 전달할 수 있을지는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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