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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소드에 이어, KOG ‘커츠펠’로 넥슨과 인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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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츠펠' 국내 서비스 계획이 발표된 넥슨 스페셜데이 Vol.2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랜드체이스’, ‘엘소드’를 선보인 KOG 최신작 ‘커츠펠’이 넥슨과 손을 잡는다. ‘커츠펠’ 국내 서비스를 넥슨이 맡는 것이다. ‘커츠펠’은 지난 6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즐길 수 없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 와중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출시에 대한 가닥이 확실히 잡혔다.

넥슨은 27일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스페셜데이 Vol.2’를 통해 KOG 최신작 ‘커츠펠’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중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 출시한다. KOG와 넥슨은 ‘엘소드’ 개발사와 퍼블리셔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러한 관계가 차기작 ‘커츠펠’에도 이어진 것이다.

‘커츠펠’은 2:2 온라인 대전 게임이다. 벨라토스의 정화 전쟁에 맞서 과거 영웅을 구출하기 위한 싸움에 나서는 ‘체이서’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게임의 핵심은 협동과 경쟁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PvE와 다른 유저와 대결을 벌이는 PvP 모두 2명이 팀을 이뤄 진행한다. 아울러 PvP 최종 목표는 가장 높은 랭크 ‘그랜드체이서’가 되는 것이다.

▲ '커츠펠'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또 다른 특징은 무기에서 비롯된다. 각기 다른 강점과 약점을 지닌 무기 중 원하는 것 2가지를 골라서 대전에 임할 수 있으며, 전투 도중 자유롭게 무기 2종을 바꿔가며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다. 아울러 무기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사용할 수 있는 콤보는 점점 늘어나는 구조지만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최대 4종이다. 여러 스킬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해 전투에 들고 가는 구조다.

따라서 어떠한 무기와 스킬, 팀 조합으로 전투에 나서느냐에 따라 전술이 크게 달라진다. 캐릭터 역할 자체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브레이커’와 원거리 전투에 능한 ‘슬레이어’로 나뉘지만 원한다면 브레이커 혹은 슬레이어만으로 팀을 짜는 것이 가능하다.

세밀한 커스터마이징도 눈길을 끌었다. 유저 성향을 체크하는 간단한 테스트를 거치면 대략적인 캐릭터 외형이 결정되며 이후 체형, 키, 머리 모양 등을 원하는 모습으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머리의 경우 앞머리, 옆머리, 뒷머리를 각각 다르게 세팅할 수 있다. 아울러 스토리를 진행하며 원하는 NPC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면 특별한 무기 스킨을 얻을 수 있다.

▲ 테스트 단계에서도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만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츠펠’은 기존과는 조금 달라진다. 특히 테스트 단계에서 ‘커츠펠’은 PvP 위주 게임이라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넥슨 염홍원 실장은 국내 버전에 대해 “아직 콘텐츠를 개선, 추가하고 있기에 오픈 시점에서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개발진과 논의하여 좀 더 많은 분들이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기에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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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펠 2019 미정
플랫폼
온라인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KOG
게임소개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의 액션을 계승하여 KOG에서 개발 중인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이다. KOG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커츠펠'만의 개성을 지닌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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