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툼 레이더'는 게임과 함께 영화도 리부트되고 있다. 작년에 리부트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된 바 있다. 당시 평가가 미묘하여 후속작이 나오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예상을 깨고 '툼 레이더' 리부트 영화 후속작이 2021년 개봉된다.
해외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지난 4일 '툼 레이더' 리부트 영화 후속작이 2021년 3월 19일에 개봉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영화 제작 사실은 올해 4월에 발표됐으며 전작에서 주인공 '라라 크로포트' 역할을 맡은 알레시아 비칸데르가 다시 한 번 주연을 맡는다. 이번 영화에서는 본격적으로 트리니티를 찾기 위해 나선 '라라'의 여정을 다룰 예정이다.
각본은 '하이-라이즈', '프리 파이어', '킬 리스트' 등에 참여한 에이미 점프가 맡는다. 영화 주연을 맡은 알레시아 비칸데르가 점프의 각본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각본가 에이미 점프의 남편이자 '킬 리스트', '프리 파이어', '하이-라이즈'에서 호흡을 맞춘 벤 휘틀리다.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툼 레이더'는 액션은 좋으나 스토리적인 면에서 개연성이 떨어지고, 과거 안젤리나 졸리에 비해 '라라 크로포트' 특유의 매력이 다소 약하다는 평을 면치 못했다. 차기작에서는 이러한 평가를 뒤집을만한 완성도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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