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정식 출시된 '보더랜드 3'에 대한 매체와 유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전문 매체들은 대체로 높은 평점을 부여한 반면, 유저들은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는 모습이다.
'보더랜드 3'는 14일 기준, 메타크리틱 매체 평점 평균 85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로 80점대가 넘으면 명작, 85점 이상은 GOTY까지 노려볼 만한 점수임을 감안하면 기대만큼의 점수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리뷰에 참여한 22개 매체 중 21개 매체가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등 평단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반면 유저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상당수 유저가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전작으로부터 모든 면이 발전한 최고의 게임'이라는 평을 내린 한편, 0점에서 2점 사이의 낮은 점수를 매긴 유저도 그만큼 존재한다
저평가를 내린 유저들의 평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에픽 게임스토어 기간 독점, 그리고 PC 최적화 문제다. 실제로 저평점을 내린 유저들의 코멘트를 보면 '스팀으로 구입할 수 없고 에픽 게임스토어로 구매해야 한다. 독점이 풀릴 때까지 6개월을 기다릴 것을 권한다', '하이엔드 PC에서도 프레임 드롭과 크래시가 발생한다' 등이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 좋지 않은 AI 등을 이유로 저평가를 내리는 유저들도 상당수다.
이런 극과 극 유저 평점으로 인해 '보더랜드 3'는 PC 버전 기준으로 14일 현재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4.6/10점을 기록하고 있다. 콘솔 버전 평점도 5.2점으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프레임 드롭과 일부 모드의 오류 등이 평점을 깎아먹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보더랜드 3'는 13일 PS4, Xbox One, PC로 국내 정식 출시됐으며, 시리즈 최초로 음성, 자막, UI까지 한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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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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