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생존 시뮬레이터 게임이 나온다. 독특한 점은 팬티만 입고 있는 대머리 캐릭터, 일명 '팬티맨' 들과 함께 살아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HFM게임에서 오는 14일(국내 시간 기준) 스팀에 출시하는 '핸드 시뮬레이터: 서바이벌(Hand Simulator: Survival)'은 이 회사가 2년 전 출시한 '핸드 시뮬레이터' 시리즈 후속작이다. 전작의 경우 사실적인 손 움직임을 이용해 각종 행동을 하는 게임으로, 친구들과 모여앉아 무기를 가지고 놀거나, 낚시를 하거나, 운전을 하는 등의 행위가 가능했다. 이 모든 과정을 실제 손을 가지고 일일히 조작해야 했는데, 조작법이 매우 어려우면서도 사실적이라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핸드 시뮬레이터: 서바이벌은 이러한 게임성에 무인도 생존이라는 요소를 더했다.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팬티맨이 되어 아무 것도 없는 무인도에 떨어지고, 그 곳에서 두 손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돌을 손으로 집어 쪼개고, 이를 이용해 나무를 베고 꺾어가며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나무를 비벼 불을 붙이거나, 집을 짓거나, 물을 찾고 동물을 사냥하는 등 생존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내 몸 같지 않은 두 손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자원이 한정돼 있고 밤이 되며 환경이 급속도로 가혹해지기 때문에 한시도 쉴 수 없다.
물론 약빤 게임으로 유명한 핸드 시뮬레이터 시리즈인 만큼, 독특한 요소도 존재한다. 등장 캐릭터부터 대머리에 흰 삼각팬티만 입고 있는 '팬티맨'인데다, 서로 마음에 안 들면 공격할 수도 있다. 이 섬에서 다른 플레이어보다 오래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견디는 것이 최종 목표지만, 힘을 합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협동과 다툼 사이에서 미묘한 선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핸드 시뮬레이터: 서바이벌은 국내 시간 기준 12월 14일 출시되며, 영문 음성과 자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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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시뮬레이터: 서바이벌
2019년 12월 17일
- 플랫폼
- PC
- 장르
- 시뮬레이션
- 제작사
- HFM게임즈
- 게임소개
- '핸드 시뮬레이터: 서바이벌(Hand Simulator: Survival)'은 이 회사가 2년 전 출시한 '핸드 시뮬레이터' 시리즈 후속작이다. 전작의 게임성에 무인도 생존이라는 요소를 더한 이번 작품은 최대 6... 자세히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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