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쳐 시리즈 성과와 사이버펑크 2077 기대감으로 무장한 CD프로젝트레드가 유럽 대표 게임사 자리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에서 프랑스의 유비소프트를 제치고 유럽 게임사 1위에 오른 것이다.
CD프로젝트레드와 유비소프트의 시가총액 역전은 지난 18일에 이루어졌다. 21일 현재(오후 2시 기준)에도 CD프로젝트레드의 시가총액은 379억 6,740만 즈워티(폴란드 통화)로 이를 유로화로 환산하면 약 83억 6,630만 유로다. 유비소프트의 시가총액은 83억 6,600만 유로다. 다만, 근소한 차이이기에 환율에 따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CD프로젝트레드는 폴란드 게임사로 대표작으로는 ‘위쳐’ 시리즈가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위쳐 3 발매 이후 시가총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2016년과 2020년을 비교하면 시가총액이 약 10배 이상 뛰었다. 폴란드 기업 중에서 CD프로젝트레드보다 시가총액이 많은 곳은 없다.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한 CD프로젝트레드와 달리 유비소프트는 부침을 겪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신작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가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한 것이 그 원인으로 파악된다.
CD프로젝트레드가 더욱 격차를 벌릴지, 아니면 유비소프트가 1위를 탈환할수 있을지는 향후 출시되는 신작들의 흥행에 달려 있다. CD프로젝트레드는 오는 9월 17일 사이버펑크 2077을 출시하며, 유비소프트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와치 독스: 리전,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포함 AAA급 신작 5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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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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