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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3070보다 나은 가성비, 엔비디아 RTX 3060 T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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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Ti (사진제공: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2일, 그래픽카드 신제품 지포스 RTX 3060 Ti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가 지난 9월 처음 공개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첫 메인스트림 라인업이다.

지포스 3060 Ti 희망 소비자 가격(MSRP)는 399달러(한화 약 44만 1,000원)다. 레이 트레이싱과 AI 기반 엔비디아 DLSS를 지원하며, FHD 및 QHD 해상도에 최적화된 성능을 뽐낸다. 특히 전 세대 하이엔드 제품인 RTX 2080 슈퍼보다 희망 소비자 가격이 200달러(한화 약 22만 1,200원) 저렴하면서도 한층 더 개선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지포스 RTX 3060 Ti는 앞서 언급한 엔비디아 DLSS와 함께 엔비디아 리플렉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등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DLSS는 선명한 게임 이미지를 생성함과 동시에 프레임률을 높이고, 레이 트레이싱 설정을 극대화하면서 출력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어 엔비디아 리플렉스는 시스템 지연시간은 줄이고 반응 속도는 높여주며,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가상 배경, 모션 캡처, 고급 노이즈 제거 등 오디오 및 비디오 AI 개선 등으로 화상회의, 방송 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지포스 RTX 3060 Ti 발표와 동시에 각종 하드웨어 전문 매체 및 커뮤니티의 벤치마크 결과도 공개됐다. 이를 살펴보면 상위 제품인 RTX 3070보다 약 10~15%가량 낮은 게임 성능을 갖췄지만, 희망 소비자 가격이 약 20% 정도 저렴해 우수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매트 위블링 엔비디아 글로벌 지포스 마케팅 총괄은 “엔비디아는 올해 연말 사이버펑크 2077,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와치독: 리전 등 다양한 게임에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포스 RTX 3060 Ti를 비롯한 RTX 30 시리즈는 게이머들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최신 게임을 즐기거나 창의적이고 생산성 높은 워크플로우를 강화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포스 RTX 3060 Ti 파운더스 에디션은 엔비디아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이수스, 컬러풀, 에브가(EVGA), 게인워드, 갤럭시, 기가바이트, 이노비전 3D, MSI, 팰릿, PNY, 조텍 등 애드인카드 제조사의 스톡 클럭, 팩토리 오버클럭 모델도 파운더스 에디션과 같은 2일 출시되며, 각 브랜드 국내 유통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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