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년 간 지스타를 개최해온 부산시가 차기 개최지 선정에도 단독 입찰했다. 평가 결과 부산이 최종 선정되면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8년간 지스타 개최도시로 자리하게 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6일, 게임메카와의 통화를 통해 지스타 차기 개최지 선정에 부산시가 단독으로 입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다른 지자체에서 관련 문의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부산시가 단독으로 입찰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 간 지스타를 개최해왔고, 지난 개최지 선정에서도 단독으로 입찰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2+2와 달리 4+4 체제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2년간 행사를 진행한 후 중간평가를 거치고 적격 판정이 나면 2년 더 연장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4년간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4년을 더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계약기간이 기존에는 최대 4년이었으나 이번에는 최대 8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부산시는 12년 간 지스타를 유치해왔고 행사 자체가 지자체에 불러일으키는 경제적인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이는 비단 지스타 개최 기간에 일시적으로 지역 관광, 숙박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넘어 부산 게임산업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스타 부산 개최 10주년이었던 2018년에 부산 게임사 수는 2009년보다 5배, 종사자는 4.3배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지스타 개최지 선정에서도 부산시 유치 의지는 강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시 외 지자체가 입찰하느냐가 업계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부산시가 단독 입찰하며 유일한 후보지로 떠올랐다. 조직위는 “다음주 중 심사를 시작하며, 심사를 완료하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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