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에 출시되어 국내 구글 게임 매출 3위에 오른 바 있는 ‘쿠키런: 킹덤’이 중국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데브시스터즈는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쿠키런: 킹덤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일자는 2021년 9월 14일이며 그 외에 계약을 맺은 업체, 계약금액 등은 비밀유지 조항으로 공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데브시스터즈 2020년 연매출의 10% 이상이다.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계약금액은 최소 70억 원 이상이다.
다만 아직 쿠키런: 킹덤은 중국 서비스에 필요한 판호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판호 발급 및 현지 서비스 관련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국 현지 출시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판호 발급 이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가 자사 대표작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런게임이었던 쿠키런과 달리 여러 쿠키 캐릭터를 모으는 수집형 RPG에 필요한 시설물을 건설하며 마을을 운영하는 소셜 게임 요소를 결합했다.
국내 출시 당시 쿠키런: 킹덤은 국내 시장 주류로 평가되는 MMORPG가 아닌 게임임에도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아울러 출시 당시에 해외에도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컴투스와 유럽 지역 24개국 현지 서비스에 협업하는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고, 9월에는 일본 공식 채널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13일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14일 오후 1시 32분 기준 전일보다 7.04% 상승한 12만 3,1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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