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가 개발한 게이밍 마스크, 제피르(Zephyr)가 22일 출시됐다. 게이밍 마스크는 발표 당시 레이저 제품 중 단연 돋보이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에 공개된 레이저 게이밍 마스크는 얼굴 반을 가리는 방독면 모양으로, 김이 서리지 않도록 항습 코팅된 반투명 소재를 사용한 전면부와 내장된 LED 조명으로 외부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입모양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LED 조명 색으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는 조명을 껐을 시 최대 8시간, 켰을 시에는 5.5시간 지속된다.
또한 원형 N95등급 필터로 박테리아와 0.3 마이크론의 입자를 99%까지 걸러낼 수 있다. 필터는 최대 72시간 사용 가능하며, 흡입구를 분리해 교체할 수 있다. 필터 앞쪽에 위치한 듀얼 흡입 팬을 통해 공기 순환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마스크 전면부에 코와 턱을 보호하는 실리콘 스트랩이 있으며, 이를 떼어내 따로 세척할 수 있다. 후면부에 있는 스트랩으로 머리 크기에 맞춰 마스크를 고정할 수 있다. 다만 첫 발표 당시 공개됐던 내장 마이크는 이번 제품에는 빠졌다. 이에 대해 레이저는 마스크 무게와 배터리 사용 시간을 고려해 마이크를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게이밍 마스크는 레이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충전 케이블, 케이스, 9일 간 사용할 수 있는 N95 필터 3세트와 김 서림 방지 스프레이를 포함해 99.99달러(한화 약 11만 7,838 원), 필터는 10세트당 29.99달러(한화 약 3만 5,337 원)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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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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