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의 개략적인 국가대표 선발 과정과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달리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게 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5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1 로드 투 아시안게임' 발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대한체육회 규정에 의거해 국가대표 선수단 구성을 위해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종목별 소위원회와 상임위원회로 구성된다. 상임위에선 선수 및 지도자 선발 과정을 총괄하고 선수단 지원 및 운영을 관리·감독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선수 및 지도자 선발 방식을 논하고 종목별 훈련계획, 선수 및 지도자 선발 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지도자 선발은 종목별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이 역시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춰서 감독과 코치 외에도 트레이너를 채용할 예정이다. 선발 규정에 따라 전문성, 도덕성, 지도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서류 심사와 종목별 소위원회, 상임위 면접을 차근차근 거쳐서 협회장 최종 검토 후에 선발된다.
선수단 선발은 종목별 감독 선임 이후에 선수 선발을 위한 소위원회를 소집한 뒤, 선발 방식에 대해 별도로 의논한 뒤 해당 방법대로 진행된다. 선발 방식은 크게 차출과 선발전으로 나뉘며, 종목 성격에 따라 다를 예정이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모총장은 "차출이냐 선발이냐에 대한 논의도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 바에 따라서 할 것"이라 밝혔다. 후보 선수 선발 여부 또한 마찬가지다.
국가대표 선발이 완료된 이후에는 경기력향상위원회 측에서 선수단을 위해 각종 지원 시스템이 가동된다. 아시안게임 전에 이뤄지는 지역 예선과 본선, 결선 참가를 위한 행정지원을 비롯해 국가대표 전용 훈련센터도 운영되며, 종목별로 평가전이나 친선전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국가대표 소집 기간도 별도로 지정해 정례적으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지도자 선발 및 참가종목과 규모 확정은 오는 12월 중으로 완료된다. 이후 내년 2월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이 진행되며 3월부터 5월까지는 참가국 시드 배정을 위한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내년 5월 31일에는 최종 엔트리를 제출해야 한다. 김철학 사무총장은 "종목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등 상세사항과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
게임일정
2024년
11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