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철권' 프로게이머로 손꼽히는 '무릎' 배재민이 28일 진행된 2021 아프리카TV 철권 리그 시즌 3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28일 경기에서 배재민은 1, 2라운드와 위너스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까지 4개 경기를 소화하며, 마스터 레이븐, 파쿰람, 펭까지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이를 토대로 배재민은 케로(K2RO), 하오(hao), 머일(Meo-IL), 고어택을 차례로 꺾고 우승에 올랐다.
시즌 3 파이널에 대해 배재민은 "그간 ATL 파이널에서 많이 미끄러졌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힘든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팬 분들의 응원을 받으니 경기가 잘되는 느낌이 들었다. 샤넬(강성호)이 픽에 도움을 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간만의 오프라인 결승에 대해 "코로나19 전에는 이런 분위기였고, 예전 기분이 나서 좋았다. 많은 분들 앞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우승한 배재민은 올해 최강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이에 대해 그는 "그랜드파이널까지 2주 정도 남았는데 계속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2월 11일과 12일에 진행되며, 12월 1일 16강 조 추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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