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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3에서는 캐릭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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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 오리진3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

올해 1분기 출시를 예정한 웹젠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3에는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가 도입된다. PC온라인 시절부터 ‘뮤’하면 캐릭터에 화룡점정을 찍었던 날개가 떠오른다. 뮤 오리진3에서는 날개가 장식에 그치지 않는다. 근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던 기존 범위를 넘어 자유롭게 필드를 날아다닐 수 있는 ‘비행 시스템’이 도입된다. 아울러 시리즈 최초로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존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인다. 

이러한 변화에 시장에서 검증된 원작 게임성과 주요 콘텐츠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담아냈다. 뮤 제국을 무대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른 세력과 격돌하는 재미를 앞세웠으며, 전작 뮤 오리진2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월드 콘텐츠 ‘어비스 전장’을 좀 더 발전시킨 형태로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이권을 가운데 둔 서버간 경쟁이 가능하다.

뮤 제국을 구원할 용사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뮤 오리진3는 천 년 전에 봉인된 마왕 쿤둔을 부활시키려는 어둠의 숨결에 대항하며 뮤 제국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사들의 여정을 다룬다. 출시 기준 공개되는 캐릭터는 뮤 초창기를 상징하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까지 3종이다. 캐릭터별로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하며, 협동 플레이에서 고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액티브 스킬, 특화 스킬을 배울 수 있으며, 액티브 스킬 레벨을 300까지 달성하면 각성 강화를 통해 추가로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흑기사는 기사 왕국 ‘로렌시아’ 후예로, 높은 체력과 탄탄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 선봉에서 동료를 보호한다. 주요 스킬로는 전방에 있는 적을 두 번 베어 대미지를 입히는 파워 슬래시, 광역공격인 회오리베기와 베어가르기, 전방으로 돌진하며 적을 타격하는 용맹돌격, 전방에 방사형으로 대미지를 주는 반월참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선봉에서 전투를 주도하게 용이하다.

▲ 전방을 책임지는 흑기사 (사진제공: 웹젠)

흑마법사는 마법사 왕국 ‘아르카’의 후예이며, 마법을 쓰는 원거리 공격 클래스다. 운석, 허리케인 등을 일으켜 적들을 공격하는 등 다채로운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주요 스킬로 응축된 마나를 발사하는 아쿠아 플래쉬, 단일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라이트닝 볼트, 주변에 대미지를 입힘과 동시에 본인은 버프를 받는 플레임 폭발 등을 보유한다.

▲ 마법으로 무장한 흑마법사 (사진제공: 웹젠)

요정은 요정 왕국 노리아에서 왔으며, 활과 석궁을 사용하며 아군을 지원한다. 많은 화살을 단번에 발사하는 다발, 전방의 적을 사격하는 레피드샷 등 활을 쓰는 공격과 함께 전방에 굴러가는 지뢰를 소환하거나 전투 펫 ‘바릴’을 소환하는 등 전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킬 다수를 사용한다.

▲ 전투와 지원 능력을 겸비한 요정 (사진제공: 웹젠)

언리얼 4로 구현한 오픈필드를 비행할 수 있다

앞서 밝힌대로 뮤 오리진3는 시리즈 최초로 비행 시스템이 도입됐다. 게임을 시작해 캐릭터를 ‘견습’으로 전직한 후 날개를 장착하면 장소나 지역 구분 없이 비행할 수 있다. 또한, 날개를 2티어까지 진화시키면 활강 스킬을 배워 원하는 장소에 안전하게 착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날개를 더 높은 등급으로 올릴수록 비행 속도가 빨라지며, 캐릭터 외형도 더 화려해진다. 이 외에도 캐릭터 전투를 지원하는 수호펫, 이동수단인 탈 것, 부위를 모두 모으면 세트 효과가 발휘되는 코스튬 등이 등장한다.

특히 뮤 오리진3는 시리즈 최초로 최신 엔진인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이를 토대로 더 진보된 그래픽을 선보인다. 필드 곳곳에 고대 유적지 등이 배치되며, 카메라 시점도 기존 쿼터뷰를 벗어나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필드를 비행하며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명소를 구경하는 묘미도 있으리라 예상된다.

▲ 뮤 오리진3 비행 프로모션 영상 (영상제공: 웹젠)

뭉쳐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어비스 전장

뮤 오리진3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저 간 격돌을 메인으로 앞세웠다. 이 부분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부분은 모든 이용자가 격돌하는 월드 콘텐츠 ‘어비스 전장’이다. 어비스 전장은 PK가 가능한 대신 일반 지역보다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 확률이 높다. 서버별 전용 영지와 분쟁 지역으로 구성되며, 분쟁 지역에서는 다른 서버와 경쟁해 영지를 쟁탈할 수 있다. 여기에 소규모로 다른 유저와 전투를 벌이는 투기장도 갖췄다.

▲ 서버별 영지와 분쟁 지역이 공존하는 어비스 전장 (사진제공: 웹젠)

따라서 유저 간 교류를 돕는 길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같은 길드원과 파티를 맺으면 보너스 경험치와 협동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길드원끼리 힘을 합쳐 공략하는 길드 보스, 보스를 처치하고 획득한 보상을 배분하는 길드 경매장도 자리한다. 이 외에도 15분 안에 영지를 침략한 몬스터를 잡아내야 하는 어둠의 군단, 길드 공헌 포인트로 성장 재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길드 상점이 열리며, 길드 퀴즈, 길드 무도회 등을 통해 길드원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다.

길드 간 경쟁도 빠지지 않는다. 15분 간 다른 길드와 격돌하는 천사의 시련, 최대 400명이 보상을 두고 격돌하는 언더캐슬 등이 있다. 길드 경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공성전도 열린다. 우선 로렌 공성전을 치러 서버 내에서 기장 강한 길드를 가려내고, 로렌 공성전에서 승리한 길드는 어비스 지역에서 진행되는 어비스 공성전에 출전할 수 있다. 

▲ 길드원고 함께 진행하는 길드 보스 (사진제공: 웹젠)

이 외에도 일반과 어비스 지역 모두에서 퀘스트 기반으로 진행되는 악마 토벌, 매일 수정 10개를 채집할 수 있는 수정 광산, 홀로 잡는 개인 보스, 많은 경험치와 장비 제련에 필요한 보석을 획득하는 악마의 광장, 각 층을 순차적으로 공략하며 보상을 받는 무한의 탑, 길드에 소속된 상태로 플레이하면 공헌도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블러드캐슬 등 성장 및 재료 수급을 지원하는 콘텐츠 다수가 등장한다.

▲ 뮤 오리진3 블러드캐슬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웹젠)

마지막으로 좋은 보상을 보유한 월드 보스와 황금 보스가 출몰한다. 특히 황금보스는 5개 지역에서 파티 단위로 경쟁하며 진행하는 보스 콘텐츠로, 특히 황금 보스가 등장하는 지역에는 PK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기에 제한 없는 경쟁이 가능하다. 황금 보스에 가장 많은 대미지를 입힌 파티는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여러 파티가 격돌하는 황금 보스 (사진제공: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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