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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로 키스 촉감까지 구현하는 VR 주변기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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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변환기를 활용해 거미줄의 촉각을 느끼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카네기 멜런 대학교 퓨처 인터페이스 그룹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초음파 변환기를 활용해 거미줄의 촉각을 느끼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카네기 멜런 대학교 퓨처 인터페이스 그룹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VR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환상을 가지게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일본의 인기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처럼 가상 세계의 생생한 체험을 말이다. 아쉽게도 여기까지 가기에는 여전히 먼 길이 남았지만,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갈 방법이 생겼다. 바로 다양한 촉감을 구현하는 VR 주변기기 등장 덕이다.

해외 과학 전문 매체 아이플사이언스(IFLScience)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카네기 멜런대학교의 미래 인터페이스 그룹은 초음파를 활용해 여러 촉각을 느끼게 해주는 VR 주변기기를 공개했다. VR 헤드셋에 장착하는 초음파 변환기는 초음파 에너지를 입에 집중시켜 다양한 감각을 재현한다. 이를 통해 키스하는 것부터 바람, 양치질 등과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 초음파 변환기를 활용한 체험 영상 (영상출처: 카네기 멜런 대학교 퓨처 인터페이스 그룹 공식 유튜브)

이들이 제작한 게임 데모인 유령의 숲 시뮬레이션은 이 초음파 변환기의 특성을 체험하게 해준다. 입술에 닿는 거미줄을 느낀다거나, 거미가 입 안에 들어오는 등 여러 상황을 겪게 된다. 마지막에는 독이 뚝뚝 떨어지는 큰 보스 거미와 생생하게 마주해 싸워볼 수 있다.

이 밖에 화학 물질을 활용한 VR 주변기기도 있다. 해외 과학 전문 잡지 뉴사이언티스트(newscientist)에 따르면, 시카고 대학생 재스민 루는 팀원들과 화학 햅틱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장치를 만들었다. 이 장치는 캡사이신, 멘톨 등 물질을 피부에 묻혀 다양한 감각을 재현한다. 이를 착용하면, VR 플레이 도중 불타는 건물에서 뜨거움을 느끼거나 눈 덮인 곳에서 한기를 경험하는 등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들은 아직 상용화 전 단계며, 출시는 미정이다.

▲ 화학 햅틱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장치 체험 영상 (영상출처: 시카고 대학 휴먼 컴퓨터 인터그레이션 랩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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