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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유료 상품으로 캐릭터 강하게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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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타이틀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 디아블로 4 타이틀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지난 18일,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 분기별 업데이트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 이번 공지는 2022년의 세 번째 안내로 디아블로 4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 공지에서는 라이브 서비스 담당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와 사업 디렉터가 담당했으며, 출시 시점에 제공되는 디아블로 4 경험부터 콘텐츠 및 확장팩 등에 대해 자세히 언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특히 주목받은 요소는 ‘배틀 패스’와 ‘상점’으로 구성된 BM이다. 디아블로 4 라이브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 디아블로 4 사업 디렉터 키건 클라크는 “게임 내 상품 기획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플레이어의 게임 경험에 가치를 더해 주는 아름다운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플레이어가 구매를 결정한다면, 안 사면 안 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사고 싶어서 사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 싶어서 사는 장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 사고 싶어서 사는 장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먼저 언급된 것은 배틀 패스 형식으로 구성된 ‘시즌 패스’다. 클라크 디렉터는 “꾸미기 아이템 상점과 시즌 패스가 있지만, 유료 결제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디아블로 4에서 시즌 패스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레벨을 올리기만 하면 해제되는 무료 등급(가칭) 보상과 게임에서 위력을 높이거나 유리한 요소를 제공하지 않는 프리미엄 등급(가칭) 보상이 각각 하나의 트랙으로 구성될 것이라 설명했다. 무료 등급 트랙에서는 게임플레이 부스트(가칭)을 통해 효율성을 갖출 수 있고, 프리미엄 등급 트랙에서는 외형적인 요소에 초점을 둬 꾸미기 아이템과 프리미엄 통화(가칭)의 형태로 가치를 형성한다는 접근이다.

이어 ‘상점’에 대해 클라크 디렉터는 “상점 이용은 선택적인 요소”라며, “플레이어들은 돈을 쓰지 않아도 핵심 게임플레이 기능과 시즌 기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말로 다시 한 번 유료 상품으로 강해지는 일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플레이어들이 구매하기 전에 상품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플레이어가 구매 결정을 하기 전 플레이어가 구매할 장비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 미리보기 기능을 만들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상점 내 시스템 이미지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 사내 베타 버전의 상점 및 미리보기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디아블로 4의 시즌은 디아블로 3를 바탕으로, 연간 최대 4개의 시즌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팀을 꾸리는 중이라 밝혔다. 아울러 시즌마다 대규모 신규 콘텐츠와 퀘스트라인, 적, 전설 아이템 등을 추가할 것이며, 시즌 디자인에서 캐릭터의 위력은 오로지 게임플레이에서 비롯되어야 하기에 디아블로 4에서는 과금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소식도 전했다.

끝으로 디아블로 조 셸리 디아블로 4 게임 디렉터는 “연내 게임 종반 시스템과 시즌이 완료돼 영원의 영역(가칭)으로 옮겨진 이전 시즌의 캐릭터를 시즌 진행에 기여하도록 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겠다” 밝히고, “겨울에 소개할 업데이트를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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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2023년 6월 6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4'는 이전 시리즈에서 일부분만 등장했던 성역을 주 무대로 한다. 신규 물리 기반 랜더링을 활용해 동적 날씨 변화 및 낮밤 사이클을 구현했으며, 12명 월드 보스 레이드 등 큰 규모 전투가 가능해진 것...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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