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러브 플루트, 미래세계의 맹인 등 다수의 비주얼 노벨과 스토리 기반 게임을 출시한 테일즈샵 신작이 곧 출시된다. 2013년작 무인세계를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시킨 그녀의 세계다.
21일 스팀 페이지를 오픈한 그녀의 세계는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를 집필한 지나가던 개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참고로 원안이 된 무인세계는 지나가던 개 작가의 첫 비주얼노벨 게임이기도 하다. 제작사에 의하면 지나가던 개 작가 게임 중 최대 길이 텍스트를 자랑할 정도로 분량이 방대하며, 후속작이나 DLC로 바통을 넘기지 않고 본편 게임 하나로 이야기가 완전하게 끝나는 완결성을 보장한다.
게임은 힘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 하던 주인공이 이상한 세계에 빠져들고, 그곳에서 만난 여인과 함께 탐험을 계속하면서 소녀들을 만나고 세계의 비밀을 밝히게 된다는 이야기다. 메인 스토리만 진행해도 이야기의 끝을 볼 수 있지만, 무서운 존재가 숨어 있는 게임 내 세계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17종의 퀘스트로 소소한 서브 스토리도 즐길 수 있다.
테일즈샵은 "이번 작품에서는 미소녀 외 다른 아트 요소들에도 많은 자원을 투입했다. 여러 종류의 크리쳐 디자인과 퀘스트를 구현하기 위한 레벨디자인, 오브젝트, 크리쳐, 캐릭터 등이 그것이다"라며 "단순 스토리 게임의 한계를 넘어서 좀 더 재미있고 몰입도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목표"라고 밝혔다.
그녀의 세계는 스팀을 통해 오는 10월 6일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모두 지원한다. 스팀 선출시 후 모바일 버전도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심각한 최적화로 혹평 받은 라오어 파트 1, 너티독 입장 발표
- [롤짤] 55분 경기에 60킬, 간만에 터진 T1-KT '롤 클라시코'
- ‘고블린 슬레이어’ 첫 콘솔·PC 게임, 장르는 택티컬 RPG
-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AI 사용할 때마다 참 복잡한 심정”
- 너무 약하다? 디아블로 4 드루이드 캐릭터 성능 논란
- [AI야 소녀를 그려줘] 우마무스메, 반인반마가 되어버린 소녀
- [순정남] 만우절에 발표된 게임, 장난 아니고 진짜네? TOP 5
- 개발 과정 공개하겠다던 엔씨, 실제 변하고 있다
- 철권 8, 현재 공개된 10명이 초기 라인업 전부 아냐
- [오늘의 스팀] 또 최적화 저주, 라오어 파트 1 '대체로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