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첫 공개 당시부터 기괴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은 공포 신작 스콘(Scorn)이 지난 14일 출시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 9위를 차지했다.
스콘은 세르비아의 인디게임 개발사 엡 소프트웨어(Ebb Software)에서 개발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위스의 화가 H. R. 기거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아 독특하면서 공포스러운 디자인을 게임 내에 잘 구현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조지스와프 벡신스키 작품의 느낌도 받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 기괴한 공간에서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하며 내부 곳곳을 탐험하게 된다.
기괴한 것은 공간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캐릭터와 사용하는 도구, 등장하는 적 모두가 해당된다. 열쇠가 손목에 부착되어 있어 무언가를 연결하기 위해 손을 넣어야 하며, 사용하는 무기들도 어떤 생물의 뼈와 같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 평범하지 않다.



스팀 출시 후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3,358명 참여, 71%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반응은 조금 더 극명해 보이는데, 그로테스크하며 공포스런 느낌과 디자인은 좋은 반응을 보인다. 다만, 예상과 달리 슈팅 요소보다는 난해한 퍼즐이 더 많고 독특한 분위기를 제외하면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있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 주말 비공개 테스트를 가졌던 워해머 40,000 기반 신작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가 3위에 올랐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는 2위까지 상승했으며 그라운디드가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사이버펑크 2077이 7만 5,303명을 기록해 12위로 상승했다.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도 최대 동시접속자 6만 9,650명으로 3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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