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분홍빛에 느긋한 표정으로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포켓몬스터 야돈 소파가 일본에 출시됐다. 성인 기준으로 푹 파묻히기에는 소파 크기가 다소 작지만, 팔을 걸치고 앉아있으면 꽤 포근한 느낌이 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소파 제작사 셀루탄(cellutane)은 22일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 중 하나인 야돈을 모티브로 한 비즈 쇼파를 출시했다. 전체적으로 야돈 특징을 잘 살렸는데, 분홍빛 몸체에 웃는 얼굴과 동그란 두 귀, 쫑긋한 꼬리까지 살렸다. 따라서 소파를 뒤에서 봤을 때도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이 잘 살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소파 크기는 가로 920mm, 깊이 1,010mm, 높이 720mm이며, 무게는 8.75kg이다. 혼자서도 들어서 여기저기 옮길 수 있으며, 커버 세탁도 가능하다. 아울러 등받이와 좌우 팔걸이를 갖추고 있으며, 우레탄과 극소 비즈를 배합해 몸을 탄탄히 받쳐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세금과 배송료를 포함해 2만 8,400엔(한화 약 27만 원)이며, 아쉽게도 해외 배송은 불가능하다.
한편, 셀루탄은 이번에 공개한 야돈 외에도 포켓몬스터 비즈 소파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올해 6월에는 7세대 스타팅 포켓몬 나몰빼미 소파를 냈고, 그 전에도 메타몽, 잠만보, 팬텀 소파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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